우리는 늘 인생이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고
거기에 행복과 불행을 연결 짓습니다.

돈을 원할 때 돈이 생기고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사람이 나타나고
헤어지고 싶으면 사라지는 것을
자유와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 일이 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죠.
어떤 건 됐다가 어떤 건 안됐다가
행복과 불행이 왔다 갔다 합니다.
래서 인생을‘고락’이라고 표현하지요.




지나온 삶에서 행복과 불행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잘 살펴보세요.
지금 일어난 일이 나쁜 것 같고,
저 일은 좋은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나쁜 일이었던 게
오히려 이득이 되는 경우가 있고,
좋은 일 같았던 게
손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나면
행복에 집착하고
불행에 괴로워하는
감정기복이 좀 줄어듭니다.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잘된 일이다.’라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어느 상황에서건 배울 것이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로 '서당' 문을 엽니다 ^^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오현경 [2013-12-21 21:26]  bella [2013-12-21 21:13]  동네주민 [2013-12-21 12:37]  심상덕 [2013-12-21 12:04]  배유진 [2013-12-21 09:39]  
#2 dyoon 등록시간 2013-12-21 07:1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이거 글읽다가 왠지 '도를 아십니까~&'포스가 느껴지길래 혹 뭐지하면서 읽었는데 정말 도를 아시는 법륜스님의 글이였네요^^
#3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2-21 09:4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2-21 07:19
아 이거 글읽다가 왠지 '도를 아십니까~&'포스가 느껴지길래 혹 뭐지하면서 읽었는데 정말 도를 아시는 법륜스님의 글이였네요^^

ㅋㅋㅋㅋ 그러게요  듣고보니 그러하네요^^
전 그런 경험 많은데.. 다들 길가다(특히나  청량리, 청파통, 명동거리) 그 '도'를 하시는 2인조 '무당언니들'한테 붙들린 적 있으신가요?
하도 많이 붙들려  언젠가는  대체 뭐하는 곳인가 호기심에 어리버리한 척 하곤 장장 다섯시간이나 청파통 '롯데리아'에 앉아 연설을 다 듣곤 열심히 반박을 하고 가던 길 갔다는....^^  할 일 더럽게 없죠? ㅎㅎㅎㅎㅎ
#4 심상덕 등록시간 2013-12-21 12: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서당이라는 곳이 한문 공부하는 곳처럼 순삼모임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소개글 보니 인생 공부하는 곳 쪽에 가깝지 않나 싶구군요.
한문이든 인생이든 저는 누구를 가르칠만큼 잘 알지는 못하는데 아마 제일 나이가 많아서 땅콩산모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여하튼 한문이든 인생이든 도움될만한 글이 있으면 저도 적극 올려 드리겠습니다.
다만 나이든 꼴통(?)의 어줍잖은 훈계글도 감내하시는 것은 이해해 주셔야 할 듯.
5# dyoon 등록시간 2013-12-21 12:1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2-21 09:49
ㅋㅋㅋㅋ 그러게요  듣고보니 그러하네요^^
전 그런 경험 많은데.. 다들 길가다(특히나  청량리, 청파통, ...

ㅎㅎㅎㅎㅎ저도 있죠 신촌과 이대사이 큰길에서..그리고 심지어는 캠퍼스안에서도 ㅋㅋㅋ 목이마르다고해서 음료수도 사준적있는 **팅이 1인입니다 ㅠㅡ
6# 동민 등록시간 2013-12-21 12: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2-21 12:17
ㅎㅎㅎㅎㅎ저도 있죠 신촌과 이대사이 큰길에서..그리고 심지어는 캠퍼스안에서도 ㅋㅋㅋ 목이마르다고해서 음료수도 사준적있는 **팅이 1인입니다 ㅠㅡ

요즘도 이런사람 많나요? 제 20대 초반에 한참 많이 보였던것 같은데 (어려서 레이다망에 많이 걸려서 그런건가?)
암튼. 전 인상이 별로 ㅋㅋㅋ 라 그닥 걸린적이 없는데
착하고 편한 인상의 친구.. 하도 쉴새없이 여기저기서 붙잡아대서
하루는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여요!!!" 하고 소리지르면서 길바닥에서 엉엉 울었다는.. :'(
7# 오현경 등록시간 2013-12-21 21:2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느낌 좋은 시작글인데요

댓글

캄사합니다^^ 그나저나 저런 이모티콘은 어디에.....?? ㅋㅋㅋㅋ  등록시간 2013-12-22 22:37
8#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2-22 22:3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2-21 12:17
ㅎㅎㅎㅎㅎ저도 있죠 신촌과 이대사이 큰길에서..그리고 심지어는 캠퍼스안에서도 ㅋㅋㅋ 목이마르다고해서 음료수도 사준적있는 **팅이 1인입니다 ㅠㅡ

듄언니도 제 과였군요?!   ㅋㅋ 전 . 음료 뿐만 아니라 롯데리아 햄버거까지... 그 와중에 그분들은 세트메뉴를 드시겠다 하고.... --;;; 개털되어 들어왔습죠 ㅎㅎ  제 인생이 글쵸 뭐... 끙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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