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연말모임 하러가시고~
어머니는 집에남아 떡뽁이하고~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뜬금없는 후렴구..
(아빠 계시면, 저기에 밥과 반찬이 필수로 추가됨)

원래 사위가 집에오면 장모님이 닭잡아주는거랬는데,
알아서 잘하는 우리집 사위는 스스로 요리된 닭을 사왔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퓨전 요리를 즐겨하시는 우리 오마니~
떡뽁이에 버섯을 송송 썰어 넣어주셨습니다. 몸에 좋다고..--; ㅎㅎㅎㅎㅎ





#2 심상덕 등록시간 2013-12-29 18:5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비록 닭은 사위가 직접 사오기는 했지만 전에 땅콩산모님께서 올리신 "사위가 없을 때의 장모님 밥상"에 비하면 진수성찬입니다.
일단 풀만 있지 않다는 것이 어딥니까? (어묵)
제가 아직 저녁을 안 먹어서 그런지 군만두도 참 맛있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사온 양념닭은 색깔과 크기로 보았을 때 교촌치킨이나 가마로닭강정은 아니고 BBQ나 멕시칸 혹은 페리카나치킨도 아닌 듯 합니다.
아마도 동네치킨 아닐까 싶습니다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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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셜록 심~이십니다. ㅎㅎㅎ 이거, 롯데마트에서 파는거 사왔답니다. ㅋㅇ  등록시간 2013-12-29 19:10
#3 달콤짱짱 등록시간 2013-12-29 19:4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떡볶이에 버섯 넣어도 맛잇어요~ 어머니.. 웰빙요리를 즐기시는 군요 ㅎㅎ 남편분이 센스가 쵝오네요. 밥상에 뭐가 있음 좋은지 아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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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 오마니는 완전 웰빙 퓨전요리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탕국(무랑 소고기 들어간 거, 저희지방에서는 이렇게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군요 ㅎ)을 한솥 끓일때 깔끔하게 무랑 소고기가 들어갔다고 하면, 몇번먹다가 데울때에는 버섯들어가고 뭐....여차저차해서...ㅎ결국엔 버섯국이 되죠뭐..ㅎ  등록시간 2013-12-30 14:35
irene925님 남편분의 센스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  등록시간 2013-12-29 21:20
#4 동민 등록시간 2013-12-29 21:1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맛있겠다~~ 카스할때 말씀하신 떡볶이가 바로 이것이군요!! 그런데 우리 이야기한거 더 있잖아요 ㅋㅋㅋ 동영상 찍어서 올려주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엔 만두~~~ 그런데 대구에서 일년밖에 안살아서 잘 모르실듯 한데 혹시 대구명물 납작만두 아실라나?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에 찍어먹어도 맛있는~~~ 생각나네요^^ 가끔 대구서 택배시켜 먹는데 또 먹게되면 쿠킹맘에 하나 올릴께요 ^^
뭐든 알아서 척척 잘 하시는 푸우님 답게 치킨도 센스있게 척! 대령하셨네요
행복한 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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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등록시간 2013-12-30 14:36
오~아시네요. 그런데 그 납작만두는 속에 당면이 좀 들어간 개량형이라서 안에 진짜 아무것도 없고 만두피만 있는 오리지날이 맛있거든요. 만두피 자체의 반죽맛이 달라요 ^^  등록시간 2013-12-29 21:27
납작만두는 홍대 입구에서 조금 내려오면 있는 떡볶이 집 "요기"라는 음식점에서도 팔더군요.  등록시간 2013-12-29 21:19
5#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2-29 23:2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장모님이 차려주시는 밥상 시리즈 시즌 2네요 ㅋㅋㅋ그 날의 그 떡볶이군요!    원장님 따라 머리카락 격하게 쓸어올리고 허리춤 추켜올리는 장면을 담아달라고 주문(ㅋㅋ) 했건만  점잖게 사진을 올리셨어요?!^^
암튼... 너무너무  맛나보이는군요♥.♥  떡볶이에 버섯이 들어가기도 한다는 사실도 오늘 첨 알게되공..
다음에 기회되면 듄님이 어머님게 전수받으신 저 떡볶이 맛 한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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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진 [2013-12-30 14:19]  
6# 배유진 등록시간 2013-12-30 14:0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 떡볶이 진짜 좋아하는데.. 버섯이 들어간 떡볶이의 맛
궁금하므니다!!{:4_96:}

댓글

버섯이 씹히는 맛이므느이다  등록시간 2013-12-30 14:36
7# dyoon 등록시간 2013-12-30 14:3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2-29 21:17
맛있겠다~~ 카스할때 말씀하신 떡볶이가 바로 이것이군요!! 그런데 우리 이야기한거 더 있잖아요 ㅋㅋㅋ 동 ...

ㅠㅠ 사진하나 건진것만으로도 감사해야했습니다. 먹기전에 사진찍을려고 하니 제 동생이 얼마나 타박을 주던지요..(지 배고프다고 언능 찍으라고!!!)
납작만두는 잘 몰랐어요. 근데 얼마전에 저랑 같이 일하는 분이 대구아가씨인데 대구납작만두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때 그 만두의 존재를 알았지요...^^ 얼마나 맛있다고 자랑을 하는지 먹으러 KTX타고 그날 대구 가고싶었었다는..ㅎㅎㅎ
택배도 되는군요..택배로 시키면 냉동으로 된거 와서 꾸워먹으면되나요(쪄먹는거 아니죠..?)? 쿠킹맘에 올라올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요 글은 준비된 예쁜 장작이겠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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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요? 종류가 몇개 있는데 제일 특이한게 윤옥연할매 떡볶이인데 그거 말씀하시나? 완전 맵고 고추장맛이 아닌 후추 범벅인듯한 암튼 정말 특이한 맛의 떡볶이 입니다. 강남점 열어서 퀵서비스 가능했는데 지금은 문닫은 듯. 전 가끔 결혼식같이 행사 있을때 갔다가 먹고 옵니다. ^^ 아마 택배 될듯요. 제주도도 간다고 본것같으니~  등록시간 2013-12-30 15:05
떡볶이도 그렇~~게 맛있다고 그래놔서, 사실 거기 떡볶이도 먹어보고싶답니다..ㅎㅎ 떡볶이는 택배 안되겠죠? ㅋ  등록시간 2013-12-30 14:48
그런데요.. 이게 지역음식 (특히 경상도쪽)이 그렇듯 처음 먹으면 뭐가 맛있는 줄 몰라요. 만두피만 있는걸 만두라고 구워먹는거.. 상상만 해도 도대체 그게 무슨맛일까? 하잖아요 ㅋㅋ 택배로 시키면 냉동이 아니고 아이스팩 넣어서 오는데요~ '요기'랑 다르게 가격에 비해 양은 많고 유통기한이 짧아 첨 드시는분은 좀 부담스러울 수도 ㅋㅋ 조만간 시켜야겠군요 ㅎㅎ  등록시간 2013-12-30 14:34
8# dyoon 등록시간 2013-12-30 14: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2-29 23:26
장모님이 차려주시는 밥상 시리즈 시즌 2네요 ㅋㅋㅋ그 날의 그 떡볶이군요!    원장님 따라 머리카락 격하 ...

네, 저도 쩝쩝쩝쩝 챱챱챱챱 탁탁 챱챱~에 (허리띠대신) 아기띠 한번 추켜올려준 후 먹는 요즘 진오비의 트렌드 먹방영상을 찍고 싶었으나아..동생의 저지로 무산되었습니다.
전수는...우리 엄마께 요리 어캐 하냐고 물으면, 그냥~떡볶이 넣고 파좀 썰어넣고~고추장좀 넣고 오뎅좀 넣고 그냥 하면 돼...이러십니다. ^^
9# 이순영 등록시간 2014-01-03 19:2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주 아주 훌륭한데요~~!!!!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해서.. 떡볶이에 버섯... 찬성합니다..!!!! ㅋㅋㅋㅋ
입에 막 군침돌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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