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궁이 커지면서 인대가 늘어나게 되니까 가끔 당기고 하는 증상은 흔히 있는 시기입니다. 간혹 유산기가 있을 때도 그럴 수 있지만 14주이면 흔히 유산이 되는 시기도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러나 그런 증상은 유산의 전조 증상이기도 하니 당분간 너무 무리하거나 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쪽 염증과는 별 관계 없습니다. 다만 질염이 오래되어 골반염으로 되어 있는 경우 골반염으로 인한 통증도 비슷하게 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심한 골반염이 아닐 경우 임신 중에 항생제를 써가면서 치료하지는 않는 경향입니다. 질염은 깨끗한 물에 식초 몇방울 섞어서 좌욕을 하시면 조금 나아집니다. 빠질 것 같은 느낌이든 질염 증상이든 증상이 심하시면 정기 진료일 전이라도 병원으로 나와 보시기 바랍니다. 조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