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럿거스 대학의 인류학과 연구교수인 헬렌 피셔 박사가 2004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그녀는  사랑과 애착이라는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권위자라고 하는데 한때 이 책이 베스트 셀러였던 적이 있어 저도 전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에서는 사랑에 빠지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저 우리에게 다가올 뿐이라고 말을 하는 데 제 앝은 경험으로 봐서도 그 말은 맞는 말 같습니다.

미국의 50 대 어느 경영자의 다음과 같은 고백도 사랑의 그런 측면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밀리에게 끌리는 것은 생물학적이고 본능적인 행위라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아.
그 끌림은 자유의지에서 나오거나 논리적인 통제의 범위 밖이야.
그것은 나를 좌지우지 하고 있어.
나는 그 끌림에 맞서려고, 그 영향력을 줄이려고, 그것을 거부하려고, 그것을 즐기려고 , 아니 그래 맞아, 제기랄 ! 그녀가 나의 사랑에 호응하게 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어.
아무리 몸부림 쳐봐야 에밀리와 내가 함께 인생을 꾸릴 가능성은 전혀 없는 데도 그녀 생각은 유령처럼 나를 놓아 주지 않아."

"모든 것은 흐른다.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말했습니다.
그런 세월의 흐름은 사랑의 상처도 치유해 준다고 말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내 마사에 대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톤은 다른 남자의 아내였던 샐리 페어팩스에 대한 열정을 평생 간직했다고 합니다.
워싱톤은 그녀와 키스를 한 적도 없고 그녀로 부터 버림받은 적도 없다고 합니다.
둘의 마지막 만남이 있고 25 년이 흐른  후 조지 워싱톤은 페어팩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씁니다.
"나의 인생에 일어난 그 어떤 훌륭한 일도, 아니 그 모든 일을 다 합친다 해도 나의 마음 속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누렸던,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지워 버릴 수 없었소."

정말 사랑은 어떻게 오는지 왜 그런 고통을 동반해서 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런 고통을 좀 덜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진정한 사랑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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