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맛집은 아니고 용산구 맛집이 되겠지만 마땅히 올릴 곳이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어제는 비번으로 집에 있는 날이라 막내 민혜의 쪼리 하나 사러  아내와 막내와 함께 이태원에  나갔다가 저녁을 "옛날국시"라는 집에서 먹었습니다.
용산구청 뒷편 골목에 있는 허름한 집인데 사방을 칠랑팔랑 쏘다니는 아내의 말에 따르면 나름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내가 이끄는 대로 가보았습니다.
아니게 아니라 좁고 오래된 집임에도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분위기는 70년대 분위기이고 맛은 글쎄 잘 모르겠는데 저는 면 종류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서 모밀 외에는 잘 먹지 않아 냉모밀을 시켜 먹었습니다.
다만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라고 하는  땡초김밥은 매운 고추를 넣었다는 데 아주 맵지는 않아서 먹을만하더군요.
찾기는 좀 어려운 편인데 네비로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차는 용산구청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면 한 5분 내지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태원 가시는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 맛 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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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etal [2014-06-17 22:40]  
#2 ennead 등록시간 2014-06-15 10:3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여기 신랑이랑 연애할때부터 가던 집이예요~! 저녁 7시면 얄짤없이 문닫아버리는집.. 애낳고 못나가는 요즘은 참치8개 땡초2개 비율로 퇴근길 김밥 셔틀 시키네요~ㅋㅋ 개인적으로 국수랑 김밥만 추천요^^

댓글

아 글 보고 반가우셨겠네요.^^. 아닌게 아니라 모밀은 좀 질기더군요. 아내도 땡초김밥보다는 오징어김밥이 더 맛있다고 하던데 언제 다시 가면 참치김밥을 먹어 봐야겠군요. 저녁 8시 폐문이면 저와 같은 사람은 주말과 휴일에만 갈 수 있겠네요. 다음에 언제 또 가보게 될진 모르겠지만..  등록시간 2014-06-15 10:45
#3 이연경 등록시간 2014-06-15 14:5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우와.......맛있겠어요 ㅎㅎ 저도 나중에 용산갈때 들러봐야겠어요ㅋㅋ
쉬는날 용산이마트, 전자상가는 거의 항상 가거든요 ㅋㅋ 국수에 환장하는 저로써는 꼭 가보고싶네요 ㅎㅎ
사모님과 막내딸과 함께 가셨다니 뭔가 더 훈훈함이 느껴지네요~~:$

댓글

전자상가에 튀김먹으러 ㅋㅋㅋ 근처 용산이마트도 자주가고... 용산이마트 가는겸 해서 간답니다~~ 용산구청은 그쪽에서 좀 멀긴해도 저희 친정집에서 고개넘으면 용산구청이라 아마 매번 가는길 아닐까 싶네요 ㅎㅎ 기회되면 마트가는길에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ㅋㅋ  등록시간 2014-06-15 16:57
용산 전자 상가는 왜 가시는지?? 저는 종종 가는 곳이기는 합니다만..그런데 이태원하고 용산 이마트나 전자상가하고는 같은 용산구라도 꽤 멀지 않나요? 참고로 용산구청은 크라운 호텔 옆에 있습니다.  등록시간 2014-06-15 16:54
#4 동민 등록시간 2014-06-16 04:4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는 모든종류의 면을 사랑하기 때문에 (외쿡면 포함^^) 사진만으로도 넘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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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가족들과 가보세요.큰 따님 달리도 좋아할 듯.....제 막내 딸 민햬도 좋아하더군요.  등록시간 2014-06-16 07:31
5# thepetal 등록시간 2014-06-17 22:4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 마포구는 아니지만 국수집이라 반갑네요 ㅎㅎ
저도 신랑도 면종류를 무지 좋아하는지라...
용산 전자상가 키드였던 신랑이 용산갈일있음 들러봐야겠어요~

면도 맛있겠지만.. 김밥도 별미일거같아요 ㅎㅎ

댓글

용산 전자 상가에서는 한참 이태원 쪽으로 가야 해서 멀지만 김밥으로 유명한 집이라니까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사실 용산 전자 상가는 저도 종종 가는데 먹을만한 집이 없습니다.  등록시간 2014-06-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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