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포구 맛집은 아니지만 제가 가끔 가는 집이라서 중구의 맛집 하나 올려 봅니다.
전에도 올렸던 것 같기도 하고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집이겠지만.....
저는 명동에 갈일이 있으면 명동칼국수나 명동돈까스집을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는 큰딸의 생일이라 요즘 지 외가에서 지내는 큰딸이 집에 오면 함께 저녁이나 먹으려 했는데 놀고 있는 처지에 친구가 일감을 소개해 주어 바쁘다고 못 온다고 하는군요.
하여 명동에 친구를 만나러 나왔던 아내를 만나 오랜만에 명동칼국수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만두 딱 4가지이군요.
점심 시간도 한참 지난 3시쯤 갔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저는 이집의 칼국수가 다른 곳에 비하여 특별히 맛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마늘이 잔뜩 들어간 김치는 그 매운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칼국수 하나와 만두를 시켰는데 칼국수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만두 사진만 올립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보니 또 다른 국수집이 보이는데 이 집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생긴 겉모습은 후줄근하게 생겼는데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집니다.
을지로 쪽의 스카이파크 호텔 근처에 있는 집인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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