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글 중에 직원 2명의 사진을 담은 글에 대하여 설명드리자면 해당 직원 두사람이 뽀샵을 강력히 원했지만  굳이 뽀샵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라 그냥 올렸습니다.
다만 저는 밤새 잠을 거의 못 자고 조금전 아침에 찍은 사진이라 몰골이 말이 아니라  보시는 분들이 괴롭기 때문에 이렇게 올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흑백 처리하여 거무튀튀한 얼굴 색을 숨겨야 하고 브라이트니스 최대로 주어서 잡티와 주름도 모두 날리지 않으면 정말 예준 할배 같이 됩니다. ㅠㅠ.
솔직히 말하면 이런 건 사실 뽀샵이라는 말로도 좀 부족하여  뽀뽀샵이라 해야겠지요?  ㅋㅋ

다만 제 몸 중에서 유일하게 컴플렉스가 없는 부분이자 세상에 태어나는 소중한 아기를 가장 먼저 만지는 부분인 손만은 특별히 배려하여 아무 처리도 하지 않고 그대로 살렸습니다. ㅋㅋ
그러므로 나머지 부분은 제 원래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 사진 보고 레알이라면서 왜 원장님만 뽀샵질인가 항의하는 직원이나 회원은 없기를 바랍니다.
제목에 썼다시피 분명 손 모습이라 했고 손은 뽀샵하지 않았으며 얼굴 등 나머지 부분은 그저 손을 부각하기 위한 배경일 뿐이라 살짝은 아니고 쎄게 뽀샵 처리한 것 뿐입니다. ㅋㅋ
그래서 원래는 전체를 뽀뽀샵한 맨 아래의 사진으로 올리려다가 분명 항의하는 직원이 있을 것 같아 급 수정하여 위 사진으로 올린 것입니다.

여튼 원래 제가 제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요즘 이상하게 제 사진을 많이 올리게 되는군요.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갈 때가 된 거라 하던데 정말 그런 걸까요? ㅎㅎ





댓글

오늘 음악방송에서 심장님이 본인 신체중 마음에 드는 곳이 손이라고 하셨었는뎅ㅋㅋ 섬섬옥수 맞나보군요~ㅋㅋ의사와 피아니스트는 손이 중요하죵^^ 손을 소중히 아껴주세욤~ㅋㅋ  등록시간 2015-07-09 15:43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박군마누라 [2015-07-09 15:41]  thepetal [2014-07-02 16:40]  dyoon [2014-07-01 13:29]  동네주민 [2014-07-01 11:59]  smart0417 [2014-07-01 10:39]  
#2 동민 등록시간 2014-07-01 12:2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손이 많이 크신 편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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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상당히 큰 편이예요. 그래서 내진할 때 산모들께서 더 불편하게 느끼는 듯 싶어요. 자그만한 손이었다면 좀 덜 불편하게 느끼셨을텐데....ㅎㅎ  등록시간 2014-07-01 12:33
#3 dyoon 등록시간 2014-07-01 13:3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갈 때가 된거라고 하면, 이 세상 대부분의(?) 산모들과 육아맘들은 갈 때가 된것일겁니다. 저는 아기 임신하고도 좀 바뀌었는데, 육아부대에 입대하고 나서도 쫌 바뀌었거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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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에는...정말 미술과 인생이 함께 있는것 같은데요??? 우아하게 토론가능하실것 같은데....동양화는 별로세요?  등록시간 2014-07-03 18:47
할머니들만 계신 노인정은 일단 할아버지들은 출입이 안 될 것 같고 다행히 들어간다 해도 할머니들만 치는 고스톱에 끼기는 어려울 듯 싶네요. "미술과 인생에 대하여"와 같은 우아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즐기실 할머니들이 계실까요?? ㅋㅋ.  등록시간 2014-07-01 16:35
심장님은 노인정 조차 할머니 전용 노인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07-01 15:11
ㅋㅋㅋ 저희 동네에 여자 노인정이 있어요. 심장님은 왠지 거기도 잘 어울리실것 같아요. 산부인과의 추억 이런거 막 말씀해주시고^^  등록시간 2014-07-01 15:05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어도 가는 데는 순서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있죠. 유명한 말인데 모르시나 봅니다. 얼마전 제가 요절한 화가 작가 음악가들을 올려 놓기도 했는데..전 화가나 작가는 아니지만 의사도 다를 게 없습니다.  등록시간 2014-07-01 15:05
#4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7-01 14:5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 심장님 손 부분만 딱 실리콘소재 냄비주걱처럼 반짝반짝 빛나보이네요♡.♡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손도깨비 같기도 한것이... 느낌있어요!!
허나... 그 큰 손으로 내진을 하시니 그렇게도 아팠던 게 생각나서... 쫌 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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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네요 아담스 패밀리 손도깨비 ㅋㅋㅋ 어쩔 ㅋㅋㅋㅋㅋㅋ 손만 막 다다다 기어올거 같다는 ㅠ.ㅠ  등록시간 2014-07-01 15:12
그러고 다시 보니 진짜 무슨 고무나 실리콘으로 만든 가짜 손 같습니다. ㅋㅋ. 고무 손이라면 부드럽기라도 할텐데 뼈가 있는 손이라 내진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ㅠㅠ.  등록시간 2014-07-01 15:00
5# thepetal 등록시간 2014-07-02 16: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원장님 ㅋㅋㅋㅋ
위에 손만 남겨둔 사진이 오히려 손만 포샵한 사진 같아요 ㅎㅎ 사진 보자마자 웃음이 ㅎㅎㅎ
최현희님의 글 중에서.. 원장님 손이 참 보드라웠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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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뽀샵이라.. 손만 칼라라서 손이 좀 튀게 보이기는 하네요. 그리고 막노동하는 사람이 아니니 제 손이 거칠 이유는 없겠지요. ㅋㅋ. 맨날 보드라운 아기들 피부만 만지니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등록시간 2014-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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