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태국음식점: 툭툭 누들 타이

무더워진 날씨에 다들 안녕하신가요?
지난주였나 지지난주까지만해도 밤엔 선선하게 바람이 좀 불더니만
7월이 되니 확실히 여름이 온듯 하네요 :L
앞으로 더더더더 더워질텐데...
모든분들이 다 덥겠지만 저 포함해서 임산부들은 정말 힘들어질거같아요 ㅎㅎ
사설이 길었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연남동에 있는 태국음식점이에요!

툭툭 누들타이 라는 곳...

툭툭이라는 이름이 귀엽죠?
툭툭은 태국에서 타는 교통수단인데 요렇게 생겼다지요...







태국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게 지은 이름같아요~

지금 꽤나 유명해진 곳인데... 작년인가 알게되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6월에 가보게 되었어요

지하로 한층 내려가는데
들어가면 분위기는 요렇구요...













태국이 코끼리의 나라잖아요? 그래서 가게 곳곳에 코끼리 장식 소품들이 많답니다!




메뉴와 가격대


































KAO 카오에는 (한국30: 태국70)이라고 쓰여있는데 30%정도 한국사람들 입맞에 맞췄다는 뜻인거같아요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들이 전부 태국분들인듯...
음식 나오는거 기다리는데 태국어가 막 들려서
태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요 ㅎㅎ


저희가 시킨건
텃만쿵 (다진 새우살과 돼지고기 믹스 튀김)
팍붕 무끄럼(삶고 튀긴 돼지고기를 공심채와 함께 볶은 요리)
팟시유(볶음면)
카오팟(볶음밥)

이렇게 4개였어요~
남편과 제 남동생은 맥주도 한잔씩....









텃만쿵이 먼저 나오는데
이거...... 왜죠? 왜이렇게 맛있죠? ㅎㅎㅎㅎ
갓 튀겨 바삭한 겉면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
달짝지근한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와우.
맥주를 먹을 수 없다는게 정말 슬펐어요............:Q

4조각과 6조각을 선택할 수 있는데 6조각 시키길 잘했다며 ㅎㅎ






돼지고기랑 모닝글로리
돼지고기 겉 바삭하고 모닝글로리도 맛있어요!
근데 조금 느끼할 수도 있어요






볶음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넘어가요~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중에 선택할 수 있구요
저흰 닭고기로 선택했는데 담백하니 맛있었네요






테이블에 소스가 놓여져있는데 (3가지) 소스를 볶음밥에 살짝 뿌려먹어도 맛있어요!

볶음면은 사진찍는것도 잊은채 흡입....ㅎㅎ






싹싹 다 비운 접시에요

가기 전, 어떤 메뉴가 맛있나 궁금해서 여러 블로그들을 가봤는데
대체로 평이 괜찮았고,
그중에 중복으로 봤던 메뉴 몇가지를 시켜봤는데
저에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위치



마포구 연남동 227-37 B1
070.4407.5130

약도 보니까 어딘지 알겠네요. 그쪽으로는 가보는 적이 거의 없는데 태국 음식점이 있었군요.
혼자 가서 먹기는 그렇고 언제 모임이 있으면 한번 가봐야 겠네요.
태국 음식은 전에 카오산이라고 홍대 정문 옆 공원 벼룩시장 열리는 곳 근처에 하나가 있었는데 아마 지금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었는데 이런 집이 있었군요.
메뉴판이나 음식 사진이 너무 자세해서 직접 가서 먹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태국 음식 특유의 향취까지 전해져 오는 듯합니다.

팟타이를 좋아하는편이라 저는 요기 말고 누들박스를 자주 찾았었는데
이곳은 오픈초기에 가보고 가보지 못했어요.
병원에서 거리가 멀지 않지만 애매한 위치라 잘 찾게되지 않더라고요.

꼼꼼하게 올려주시는 맛집후기 때문에 살이 찔것 같아요!
조만간 들러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또보겠지의 여파가 너무 커요! 또 갈거에요~

저도 태국음식 너무 좋아요~~ 주로 먹는건 얌운센, 팟타이 같은건데 로컬 분들이 운영하셔서 그런가  메뉴도 아주 다양하고 좋네요 ~ 아~~~ 근데 사진보니 툭툭도 타고 맛사지도 받을 겸 태국가고 싶네요 ^^

아웅 사진보니 침고여요ㅠ 출산후 외식을 잘 못하다보니.. 매번 맛집 소개를 맛깔스런 사진과 함께 자세히 해주셔서 덕분에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ㅇㅎ 저기군요. 연남동도 근처죠. 이국적인 맛이 기대됩니다. 조만간 ㄱ ㄱ ㅆ~~~ 소개 감사드려요^^

와웅!저는 팟타이 좋아라하는뎅..흐흐 사진보니 먹고싶네여..막내형님네가 동교동인데 놀러가면 여기도들려봐야겟네여ㅎㅎ

친정집근처에 있는 곳이라 늘 향신료냄새를 맡곤 했는데. 저도 요기 티비에 나온거 보긴했었거든요~
완전 유명해진 곳인가봐요. 요즘엔 근방에 엄청 유명해지고 매스컴에도 나오는 음식점들이 많아지는 듯요.
요기도 나름 되게 외진 곳인데 말이죠. 사람들이 줄 서 있고 그러더라구요...함 가보ㅏ야겠어요.

신랑은 저희가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다와서, 요기 냄새를 맡으면 신혼여행떄가 생각난대요.
자기인생에서 제일 행복했었던 날들이랍니다 ㅋㅋㅋㅋ

툭툭 쌀국수가 진짜 맛있어요! 육수를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육수 떨어지면 못먹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