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전이라 기대감에 들뜨고 맛있을거란 선입견에 사진빨 잘 받게.. 커보이게 찍었던 사진들이네요..;;

치즈의 늘어나는 모양이나.. 식감으로 미루어.. 생 모짜렐라 치즈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무슨 치즈를 어떻게 썼는지.. 치즈를 좀 섞은건지..
맛 보다는.. 쭉쭉 늘어나거나 옆으로 흘러 내리는 비주얼을 노린 듯한 치즈네요..

만약 생치즈 피자라면...
대학로 생치즈 피자에 비해서 그 보들하고 고소한 맛이 확실히 못하고.. 느끼한 맛이 강한편.
그 느끼함을 잡으려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짜게 간한것 같기도 한데.. 과하다 싶을만큼 간이 쎄요.
맥주 안주를 위한 메뉴라면 어느정도 이해할만하지만.. 식사메뉴로는 짜요짜요~
아시다시피.. 제가 그 좋아하는 맥주를 못 마시는 상황이라서요..ㅋㅋㅋ


피자먹고 아쉬웠던 마음에 위안을 주었던 맛있는 메뉴사진 투척...!!!




빙하샐러드 예요. 양상추가 반통 덩어리채 써빙되고.. 나이프로 썰어서 먹으면 된대요.
참고로.. 드레싱을 따로 달라고 부탁해서 받았는데.. 블루치즈가 송송 들어있었어요.
샐러드는.. 다시 먹고 싶을만큼.. 정확히 말하자면.. 저 드레싱이 독특하면서도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적당히 샐러드에 뿌리고. 찍먹도 하다가..
피자 도우 바깥부분의 그냥 빵 부분...
가히 피자 손잡이 부분이라 칭할만한 그 성의없던 부분을 저 드레싱에 찍어먹었더니 급 별미.

드레싱 넉넉하게 줘서 만족스러웠어요.

저도 너무 궁금해서 먹고오긴 했지만.. 몇 시간씩 웨이팅 해야한다면 다시 안갈거 같아요..ㅋㅋ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에 줄 서시면 그나마 웨이팅 좀 줄이실 수 있을거 같아요.
3~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4시50분부터 입장안내하더라구요.
전 4시 20분 좀 안되서 줄 섰는데.. 운좋게 다섯번째쯤 입장했어요.
3층 입구부터 바닥까지.. 계단에 줄 서는 인원 정도면.. 서서 기다리면 입장 가능한가봐요.
계단 넘어선 줄은.. 연락주겠다고 번호받고 놀러 갔다오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배유진 [2014-07-08 17:01]  심상덕 [2014-07-08 12:36]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7-08 12: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줄 서가면서 먹는 집인가 보죠?
시카고 피자는 전에 연희동에도  한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군요.
제 둘째 아들놈이 시카고 피자를  좋아해서 가끔 가보기는 했습니다.
말씀하신 홍대점은 안 가봤는데 이 글 보니 좀 땡기기는 하는군요.
가지 마시라고 맛집 소개도 아니고 잡동사니에 올리셨지만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라고 할까요? ㅋㅋ
물론 기다리는 것은 저도 젬병이라 싫지만...
다만 사진에서 보면 빵(도우)이 좀 두꺼운 편인 것 같군요. 전 씬 피자를 좋아하는데. ㅎㅎ
여튼 점심 시간을 얼마 앞두고 있는데 입에서 군침이 도는군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

댓글

냉정한 맛평가단 이라서..ㅋ 노이즈 마케팅 없이.. 맛집불합격 판정입니다.ㅋ 빵은.. 치즈가 흘러 내리는 성격이라 성곽처럼 둘러 쳐 놓았더라구요. 가운데 움푹 파여서 치즈가 고여 있었어요. 고로.. 씬 피자급 도우였답니다.ㅋㅋ  등록시간 2014-07-08 12:44
#3 thepetal 등록시간 2014-07-08 18:2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피자 비주얼은 정말 끝내주는데요? ㅎㅎ
빙하샐러드는 색감도 이쁘고 맛있을거같아요~ 드레싱이 별미군요 ㅎㅎ
웨이팅 안한다는 조건하에 큰 기대 없이 한번 가보고는 싶네요 ㅎㅎㅎ

댓글

TV 출연의 거품이 좀 빠지면.. 웨이팅이 좀 짧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보고 있어요 ㅋㅋ  등록시간 2014-07-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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