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모임 때 벨라님 샐러드 적어도 반은 제가 먹었답니다.
완전 제 스탈이라 정신줄 놓고 먹고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도 해 줬어요.
정성스레 방울토마토 껍질도 까야하고 면도 삶아야하고..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맛은 최고!
오늘 저녁에도 해 먹고 벨라님 생각이 났는데, 이번엔 후식까지!!!
평소 집에서 먹는 팥빙수는 심장님 처럼 마트에서 사다가 우유 넣고 먹었었는데,
이번 벨라님의 레시피로 뭔가 레벨 업! 한 기분이 드네용{:4_88:}
전 연유는 안 넣었고, 대신 찹살떡을 올려봤어요.
한살림에서 팥은 처음 사봤는데 많이 달지도 않고 완전 맛있더라구요~
연유는 없어서 못 넣었는데 충분히 달고 맛있어서 다음에도 그냥 먹으려구요.
핵심은 살짝 언 우유였어요.
평소에도 냉면육수나 메밀국수 장국은 잘 얼려서 살얼음 동동 띄워 먹었는데 우유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ㅋㅋ
근데 전 욕심내서 1,000ml우유를 한팩에 몽땅 넣었는데, 작은 지퍼백에 3번 먹을 용량으로 소분해서 넣거나 먹을 때마다 얼려드시길요!
전 해동했다 다시 얼리는 바보같은 짓을 했답니다 ㅠㅠ
찹살떡 올려 먹으니 카페 빙수 부럽지 않네요~
얼마전에 아띠제에서 15,000원 주고 사 먹은 빙수 때문에 배가 아파요..
전세값도 올렸는데 밖에서 팥빙수 안 사먹고 돈 아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아이디어 반짝하는 레시피를 공유해주신 벨라님!
사랑합니다{:4_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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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제가 드릴 팁! 하나용!
한 번에 다 못 먹을 것 같은 떡이나 식빵은요,
사자마자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해요~
먹을 때 자연해동만 해주면 (거짓말 좀 보태서) 거의 처음 샀을 때랑 비슷한 맛이 나요!
전자렌지 쓰지말고 자연해동 해 보셔용 :-)
전 이번에 찹살떡도 몇 개 사서 얼려 놨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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