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가 여러번 추천했던 음식점인 영등포에 위치한 에베레스트란 인도&네팔&티벳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강남에 있던..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강가라는 인도레스토랑을 다녀온 뒤로는
인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저는 신세계를 발견했답니다~{:4_87:}

일단 위치는 롯데백화점을 마주보는 상태에서 오른편쯤 약간은 허름한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갈때 입구에서 살짝 흠칫{:4_102:} 하였으나 안은 이국적인 모습이 가득한 매력적인 식당이었습니다~


일단 서빙해 주시는 분들도 다 네이티브 분들이시고 사장님도 얼핏 듣기론 네팔..분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세명이었기에 3인 세트를 시켰는데


요런 반짝반짝이는 접시와 수저가 세팅 되어있구요.


짜잔!! 저 도톰한 갈릭, 버터 난을 보세요~~~!!!


이건 정말 환상적인 맛의 탄두리치킨!!!!!!!!!!!!{:4_106:}
저희 셋은 말도 안하고 저 치킨의 살을 뜯느라.. 입에서 살살 녹아요..{:4_87:}

여긴 꼭 다시 와야해. 라고 서로 외치곤
배를 엄청나게 채우고선 집에 왔네요.
인도 커리 전문점이라고 해서 가격부담이 클 것도 같으나
제법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맛집으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에요~
영등포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은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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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nead [2014-07-12 20:39]  한개야 [2014-07-11 13:42]  thepetal [2014-07-10 14:56]  bella [2014-07-10 13:40]  동네주민 [2014-07-10 10:39]  심상덕 [2014-07-10 10:28]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7-10 10:3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시청 근처의 파이낸스 빌딩에도 강가 음식점이 있어요.
전에 몇번 가보기는 했는데.....
그리고 이 동네에도 먼저 동네주민님께서 말씀해 주신 빵집 조금 못 미쳐서 병원 쪽으로 카주라호 이던가 인도 음식점이 하나 있어요.
손님이 너무 없어 장사되나 싶기는 한데 거기도 인도사람이 하는 듯하고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해요.
그리고 탄두리치킨은 나는 별로던데 우리 막내딸이 엄청 좋아해요.
여튼 고소한 난을 보니 급 식욕이 당기네요. 갈릭난의 냄새가 모니터 밖으로 풍겨 나오는 것도 같고. ㅋㅋ
배실장이 보기보다 맛집을 많이 찾아 다니는 것 같음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을 보니 따로 비방이 있는 모양이네요?ㅎㅎ

댓글

배유진// 살을 숨겨 두어요? 예상 밖이네요. 여튼 숨겨둔 것이 맞다면 잘 숨겼네요. 난 전혀 모르겠던데..ㅋㅋ. 그리고 그런 감쪽 같은 방법은 나도 좀 알려줘요. 내 뱃살도 좀 숨겨 두고 혼자서만 보게......  등록시간 2014-07-10 12:19
동네주민// 파이낸스 강가는 분위기는 괜찮았던 기억인데 너무 기다리고 해서 잘 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집이 강의 남쪽 (강남은 아니고. ㅋㅋㅋ)으로 이사를 가다 보니 이젠 아내나 식구들이 강북으로 올 일이 없어 요즘엔 거의 가 보지 못했습니다. 참 저도 시금치 카레를 좋아합니다.  등록시간 2014-07-10 12:18
저도 강남 강가 가봤는데 거긴 영 별로였어요~~~ 파이낸스랑 분위기가 달랐던듯. 사람도 없고  등록시간 2014-07-10 11:46
부산 해운대에도 큰 강가가 있었는데요 저는 강남에서 한번 다녀온 뒤로 그리 다시 가고 싶다는 느낌을 못받아서 인도 음식을 좀 멀리했는데~ 저곳은 로칼의 느낌이 강해서 외국에 있는 기분도 들고 좋은 음식점 인 듯했어요. 원장님은 영등포 가실 일이 잘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가시게되면 들려보세요~ 그린고 저는 살을 숨겨둬서 그런거랍니다....ㅜ  등록시간 2014-07-10 11:43
파이낸스 강가 오랜만이요 ㅋㅋ 십여년전에 몇번 갔었는데 그땐 인도음식 초창기라 인기 대단했죠. 예약 안하면 웨이팅 두시간씩. 헛발걸음 몇번 했었는데 ㅎ  등록시간 2014-07-10 10:42
#3 동민 등록시간 2014-07-10 10:4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영등포는 갈일이 거의 없는데 갈알 있으면 꼭 방문 해봐야겠어요. 표시 해 두고 ^^ 저도 탄두리 보다는 난을 커리에 찍어먹는걸 좋아해요. 특히 시금치 커리에 ㅋㅋㅋ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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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홍대에도 맛집이 가득가득해서 굳이 멀리 안가게 되실 것 같아용. 특히 갈락난 강추에요.. 커리에 듬뿍 찍어먹으면 그 맛이 정말이지..ㅜㅜ 한번 꼭 들러보세요!~~  등록시간 2014-07-10 11:44
#4 bella 등록시간 2014-07-10 13:5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호~~ 저 여기 한 두달전쯤에 가봤어요 ^^ 평소엔 영등포쪽으로 갈일이 거의 없는데 아시는분이 그 근처에서 치과를 하셔서 치료차 갔다가 끝나고 같이 냠냠했네요. 간판부터 묘한것이 정말 로컬 분위기 팍팍 풍기더라고요! 20살때 인도네팔 배낭여행간적이 있는데 그때는 커리의 맛을 몰라서 한번 먹어보고 우웩 :L 차이니즈레스토랑만 물어물어 다니며 중국음식으로 연명하며 돌아다녔는데 ㅋㅋㅋ 지금 다시 인도에 가서 먹어보면 맛있게 먹지 않을까 싶네요.
그땐 다양한 음식을 접해보지않아서 그런지  너무 당황스러운 맛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 (아님 제가 오뚜기 카레의 맛을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 커리가 나와서 실망했을까요?ㅎㅎ)아무튼 지금은 인도음식 너무 좋아해요~ 커리에 찍어먹는 난은 정말 맛나죠  :)

댓글

한분쯤은 다녀오신 분이 계실거란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저는 심지어 예전 혼자 살던 시절 카레를 엄청 만들어 먹어서 카레에 질려 있는데 인도커리는~~!! 환상의 맛이에요~ 정말이지 저 난에 찍어먹으면 단숨에 먹어 치워버리게 되더라구요...ㅎㅎㅎ  등록시간 2014-07-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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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진 [2014-07-10 15:04]  
5# thepetal 등록시간 2014-07-10 14:5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오 영등포에 이런곳이 있었군요!!
가까운 마트가 영등포 이마트라서 타임스퀘어며 그쪽으로 자주 가는데 이런곳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나중에 장보러가면서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
커리에 찍어먹는 난과 탄두리치킨!! 맛있을거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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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등포를 수천번은 지나가봤지만 저 집을 처음봤어요ㅎㅎㅎ 타임스퀘어는 그래도 자주 가는 편인데 롯데백화점 근처로는 아무래도 잘 안가게 되서 그런가봐요~ 다음번에 장보러 가실때 남편분과 가셔서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참고로 디저트요거트도 맛나요:)  등록시간 2014-07-10 15:09
6# ennead 등록시간 2014-07-12 20: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결혼 전 문래동 살 때 종종 갔던 곳이예요~
그땐 막 서울 올라오고 아는 사람도 많지않아 퇴근길이나 주말에 거의 혼자갔는데 주메뉴는 치킨커리와 라씨2잔이었어요ㅎㅎ 배실장님 글보니 숙소 방구석에서 눈물 쏙 빼며 서울살이 시작하던 그시절 추억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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