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심장님께서 직원들에게 주셨던 선물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어이없지만, 그 무뚝뚝 뒷면에 잠겨있는 따스함이 뭍어나는 느낌이였거든요.
그 유머감각과 재치를 늘 흠모하고 있던 중~,(두둥~)  오늘 동료직원이 준 과자를 다 먹고 봉지를 보니, 뭔가를 쓸수 있게 저렇게 적혀있네요?
오..이걸로 하면 투명한 화과자 박스에 굳이 매직같은것으로 글을 쓰지 않아도 된다! 이런 깨달음으로 완전 기뻐하며,
심장님께도 이 기쁨을 나눠드리고자,
처음에는 빈 봉지만 찍어서 올릴려고 하였으나, 생각해보니 멘트도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아주 무난한 멘트로 넣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직원들께 선물을 주실때 저 과자 봉지에다가 써서 주면 나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 알맹이는 물론 심장님이 드셔야지요..
사실 빼빼로 박스 뒷편에도 뭔가를 쓸수 있게 해놓은것은 같으나, 그건 좀 부피가 크니 패스하고요.
제 선물 맘에 드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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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 [2014-07-23 19:02]  numino4e [2014-07-23 18:37]  심상덕 [2014-07-23 15:48]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7-23 16:2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봉지를 그냥 내밀면 그건 선물이라 할 수 없죠. 알맹이도 없는 것인데..
선물이라 함은 마음을 담아야 하는 것.
반드시 글씨든 이모티콘이든 들어가야 쓰레기가 선물이 되는 놀라운 기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ㅋㅋ
저는 굳이 마가레트가 아니라도 사방에 선물의 base가 될 것들이 많아서 굳이 비싼 돈 주고 사지 않아도 됩니다.ㅎㅎ
여튼 무난한 멘트가 담긴 선물 감사합니다.
화끈한 멘트 혹은 참신한 멘트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 보겠습니다.

댓글

아놔 저는 동민님 멘트에 항상 뿜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07-27 14:33
덕빠와 심빠도 종이 한장 차이 ㅋㅋㅋ  등록시간 2014-07-24 07:58
쓰레기와 선물도 종이 한장 차이. 귀여벙과 무뚝뚝도 종이 한장 차이. 그러나 덕이오빠와 심원장은 천지 차이임..ㅋㅋ  등록시간 2014-07-23 20:34
ㅋㅋ 아가 귀여벙~~요^^♥  등록시간 2014-07-23 19:09
덕이오빠 귀여벙 좋아요ㅎㅎㅎ 제가 좋아했더니 저희 아가는 자기 보고 웃는 줄 알고 기어와서 저도 웃네요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07-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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