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님께서 올려 주신 가족 아바타를 보고 생각나서 오래전 제 아바타를 찾아서 올려봅니다.
십년전인가 그 이후인가 크레듀라는 의료 상담 포털에 산부인과 상담 의사로 활동할 때 그 회사의 디자인 담당자가 만들어 주었던 제 아바타입니다.
원래는 움직이는 GIF 이미지로 된 아바타라서 고개를 까딱까딱하는 모습이었는데 원본은 없고 정지된 일러스트만 남아 있네요.
그림이 작아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청진기를 들고 있는 모습인데 사실 산부인과 의사는 청진기를 쓸 일은 별로 없어 적당한 아바타는 아닙니다.

이 아바타를 보고 있으니  젊었던 시절, 혈기 왕성하고 의욕에 넘치던 시절이 생각이 나는군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 열정도 의욕도 많이 떨어졌는데 무엇보다 꿈이 제일 희미해 졌습니다.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는 꿈 말이죠. ㅎㅎ
제 자신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못 바꾸면서 감히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고 생각했으니 참 철이 없죠?

#2 bella 등록시간 2014-07-25 16:4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그림이 너무 작아요 ㅋㅋ 여튼 작은 사진을 뚤어져라 쳐다본 결과!! 오~~젊으셨을때  훈남 의사셨네요 !!  그러고 보니 산부인과 의사는 정말 청진기 쓰실일이 별로 없으시겠어요. 근데 가끔은 쓰실일이 있으시겠죠?? 청진기 대신 신생아 아기를 안고 있는 아바타는 어땠을까...생각해봤네요^^

댓글

상담글을 올리면 제 이름 옆에 나오는 아바타라서 원본 자체가 작습니다. 훈남은 아니지만 상담의사의 아바타이니 잘 포장해서 그려 주어서 그렇겠지요. ㅎㅎ. 아기 안고 있는 모습의 아바타를 한번 그려 볼까요? ㅎㅎ  등록시간 2014-07-25 17:07
#3 동민 등록시간 2014-07-25 20:2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어디선가 저 아바타 머리가 까딱까딱 하면서 움직이는걸 본것 같은데 말이죠 옛~~날에 ㅎ
세상을 바꾸겠다고 설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제 자신을 다 돌본다음에 그러는 것만은 아닙니다 ㅋ

댓글

이 아바타는 굉장히 역사가 오래된 아바타인데 보셨다니 어디서 보셨나 모르겠네요? 머리만 까딱까딱하는 것을 아시니 보시긴 한 것 같은데..... 그리고 요즘 세바시인가 하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을 보니 세상을 바꾸겠다는 사람이 드물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등록시간 2014-07-26 14:55
#4 이연경 등록시간 2014-07-29 08:2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바타 정말 잘 그려주셨네요 ㅋㅋ 원장님 사진을 보는듯합니다 ㅋㅋ 하지만 머리는 지금이 훨씬나아요!! ㅋㅋ

댓글

전에 다니던 싸구려 블루클럽에서 자른 머리랑 이대 앞 고급 미용실인 이철헤어커커에서 자른 머리하고 감히 비교가 되겠습니까? ㅋㅋ  등록시간 2014-07-29 08:29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5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