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상수 디저트카페: 몽 카페 그레고리

비가 많이 오는 금요일 밤이네요~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카페를 소개해드릴까해요 ㅎㅎ
2년전인가 우연히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요즘도 홍대-합정쪽에서 식사 약속이 있으면
카페는 이곳으로 종종 와요~

(얼마 전,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온 홍대 디저트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왠걸... 음악은 최신가요가 크게 나오고,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더 왁자지껄하며
가장 중요한건... 메뉴에 있는 사진은 분명 고급스러웠는데...
나온 디저트는 뭔가 부족한 비쥬얼과 맛...
음료도 하나하나 다 따로 한참 지나서 나오고 맛도 없었어요.....
가격대도 싼편이 아니었는데... 정말 돈아깝다 생각될 정도로!
그런곳에 비하면 카페그레고리는 무척이나 맘에 드는 곳이에요~)









요긴 2층. (2~3층이 있는데 2층은 테이블 세개... 3층은 좀 더 넓어요~)
아담하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좋은 곳이에요!
예전에 찍었놨던거라... 세세한 사진은 없네요 ㅎㅎ








홍차종류가 아주 많아요
홍차를 시켰더니 포트메리온 주전자에 나왔네요~








밀푀유를 시켜보았어요! (8,300원)
계절과일 밀푀유인데 요땐 쌀쌀하던 때라 딸기가 있어서 딸기 밀푀유네요 ㅎㅎ)








아... 예쁘죠 {:4_109:}








카라멜 락테(6,800원)
진짜 바닐라빈이 올라가있어요 ㅎㅎ
무척이나 달달한 카라멜의 맛!








이 카페는 홍차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20종류 이상)
프랑스산 프리미엄 홍차인 마리아주 프레르를 사용하고 있어요
요기가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마리아주를 사용하고 있다고 메뉴판에 써있더라구요 ㅎㅎ
구석에 요렇게 박스도 있고...







진열장에 예쁜 홍차 틴케이스들도 있어요(초점나간 저질 폰사진 ㅎㅎㅎ)








다른날 갔던 사진...
무쇠 주전자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_+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 이 무쇠주전자로 먹어보고 싶었다고 하니
몸값이 비싼 주전자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집에 요런거 하나 있음 좋겠어요

이때 먹은 디저트는 뭐였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블로그들에 있는 메뉴판을 봐도 도통 모르겠고... 메뉴가 좀 바뀌었을지도.

홍차는 6,500원~6,800원정도
아메리카노 5,000원(아이스 5,500원)
카페라떼 5,200원(아이스 5,700원)

이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요 ㅋㅋ (김대성씨 버전)

에이드-레몬/오렌지/자몽/사쿠라 블러썸 6,800원
산토 도밍고 애플 6,800원 (요거 추천해요! 최근 먹었는데 시원상큼 맛있어요)








이건 화장실 세면대인데...
새 수도꼭지 너무 예쁘지 않나요 {:4_87:} 요런 센스 ㅎㅎㅎ


다른 디저트 카페들에 비해 가격이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
맛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에요~

달달구리가 생각나실때 한번 가보시길... ^^







13:30 ~ 23:30 명절휴무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0-11 2, 3층
02.322.9579

분위기 좋은 카페이군요.
소박하고 아기자기 해 보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번드르르하지도 않고..
혼자 가기가 뻘쭘해서 요즘은 카페를 갈 일이 별로 없는데 언제 한번 혼자라도 가보고 싶은 카페이군요.
무쇠 주전자에 홍차 우려 먹으면 맛이 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골이 아닌 손님에게 무쇠 주전자를 맛뵈 주지는 않겠지만..ㅎㅎ
좋은 카페 소개 잘 봤습니다.

예전에 한참 홍차에 빠져가지고 맨날 홍차 사다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우유타먹고-_-...ㅋㅋㅋㅋㅋ 디저트카페라~~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그리워요! ㅋㅋ

우와,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
나중에 데이트할때 와봐야겠어요. (신랑말고 다른 사람이랑도 만나면 무조건 데이트임!!)
달달한거 요즘 너무 좋아요. 저 카라멜락테? 맛있을거 같아요^^
요즘 너무나도 까페가 우후죽순 생겨서 그냥 동네 수퍼느낌이고, 아무데나 가자~ 이런 맘인데..
이곳은 시간을 내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은근히 진오비에 올라오는 추천장소는 믿음직스러워서 가보게 되네요 ^^

간만에 대학친구 만나서 봉추찜닭 먹고 커피 마시려고 이곳을 찾았는데 ㅎㅎㅎ등잔밑이 어둡다고..외관이 정말 숨은 그림찾기 던데요?ㅎㅎㅎ

까페 이름은 익숙치 않지만 작년에 현경쌤과 간 곳인 거 같아요~
그때 상수 쪽에서 치킨을 먹고 주변을 휘휘적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저기 들어가요~ 해서 맛난 디저트와 차를 먹었던 곳이네요,
지나가다가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그런 곳!!~~{:4_96:}

나중에 나랑도 같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