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 가격이 아니었나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큰 실례를 했네요. 모자라는 부분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지금에서야 밝히는 것이지만 저는 점장님께서 꼼수에 능하시다는 것을 홈피를 통해 숙지한 상태라서 수납대에서 펼쳐질 각종 상황들에 대하여는 이미 다 시뮬레이션을 해 봤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카드를 점장 마음대로 확 긁어 버릴 것이라는 것부터 가격을 속여서 카드 영수증에 동그라미를 하나 더 친다거나 하는 수작, 또는 이중 카드 수법 등 제가 메스컴을 통해 익히 들어온 것들에 대하여는 최소한 대비를 해야 했습니다. 제 결론은 역시 최선은 현찰 박치기를 해야 승산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용산에 물건 사러 갈때도 현찰없이 카드를 내밀면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서 가격이 책정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치고 바로 빠지는 것이죠. 권투 선수 알리가 한 것처럼..ㅋㅋ 그런 점에서 보면 제가 점장님보다 한수는 아니고 반수쯤은 위인 것 같습니다. 음핳핳하!! 그리고 자꾸 제 위치와 체면을 위하여 감추어 드린다고 하시는데 다른 분들이 보면 오해하겠습니다. 제가 제 위신에 걸맞지 않은 행동이나 말을 했을 거라는 뉘앙스가 풍겨지는데 전 정말 단언컨데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괜히 무언가 있는 것처럼 뒤를 흘리시는 글투는 좋지 않습니다. 일종의 인격 모독입니다. 물론 두격 모독 (머리 빡빡)도 당할 뻔한 판이니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제 인격도 소중하니까요. 여튼 직원들이 휴가 가서 경황이 없었을텐데 제 머리를 하나 얹어서 죄송한 마음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헤어샵이 시스템이 원할하게 돌아갈 때 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그 매장에서 제일 이쁜 직원이 나오는 날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뱀발: 혹시 제일 이쁜 직원 어쩌고 한 제 글에 대하여 "전 매주 화요일 빼고 매일 나오는데요?" 하는 얼굴 피부 두툼한 답글이 달리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
댓글
뱀발에 대한 댓글.... 제가쉬는 화,수는 어쩌다보니 다 낑겨있어서 겸사겸사 글케 되었네요 ㅎㅎ 암튼 금토일 중에 좋은날로 골라 오시면 되겠습니다~ 안그래도 3개월에 한번 오시는 재방문 기간이 아주 긴 고객님인데 일주일중에 4일이나 못오게 만들어서 이제 컷트주기가 5개월로 더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ㅠㅠ
월화수목 빼고오심 되겠습니다ㅎ 월화는 예쁜디자이너가 쉬는날 (그분이 머리를 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돌아다니면서 좋은 느낌을 풍길수있기에 월화는 비추-뭐,원하시면 담당을 그분으로 바꿔드릴수도있습니다 ㅋㅋ), 수목은 여자인턴이 쉬는날~ 그러니 수목중에 오시면 무조건 남자인턴에게 샴푸를 하셔야될것같아요 ㅋㅋ 남은날은! 금토일~밖에없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