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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로 37주 1일입니다.

몇 주 전부터 소변처럼 맑은 물이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계속 묻어나요.

막달이니까 분비물이 많아져서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초음파 검사 시 양수가 적다는 말도 신경이 쓰이고

오늘은 양이 좀 더 늘었네요.

양수는 팍 터지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이렇게 조금씩 오랫동안 샐 수도 있는 건가요?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9-06 17:1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양수가 파수되면 물처럼 많이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양수가 살짝 파수되면 그런 식으로 조금씩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질문만으로는 양수인지 냉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양수인지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내일 아침 10시 경에 3층 입원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파수 검사와 태동 검사해 보고 더 기다릴지 아니면 유도분만이라도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양수가 많이 흐르지 않으면 항생제만 복용하면서 자연진통을 기다려 보기도 합니다.
일단 무리하지 마시고 안정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네에 내일 뵙겠습니다ㅜ  등록시간 2014-09-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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