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컴퓨터를 켠 기념으로 글 하나 쓰고 가려구요 {:4_111:}
(일찍 코 잠이 든 말랑군이 고맙군요!! ㅎㅎ)

11월 11일 막대과자의 날이 돌아오고 있죠? (빼*로 데이라고들 하지요 ㅎㅎ)
그냥 막대과자도 좋지만... 뭔가 특별한걸 계획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픈 방법이에요~

저는 작년에 썼던 방법입니다... ㅎㅎ
돈으로 빼*로 만들기!
(이미 아시는분도 있으시겠죠?{:4_111:})




어째 제작과정이 중간부터인것같으나..

과자상자를 조심히 뜯어서 안에 들어있는 봉지에 칼집을 내어 과자들을 빼놓구요
원통형의 연필이나 색연필을 이용해서 만원짜리를 말아줍니다!
(전 기분내려고 새돈으로 준비했었어요)







이렇게 빈틈없이 꽉 말아요
그래야 크기가 균일하겠지요 ㅎㅎ







다 말았다면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줍니다
(3M사의 반투명한 스카치 테이프 추천이요! 잘 붙고 잘 떨어지니까요{:4_88:})







요렇게 열개가 완성되었어요








살짝 칼집을 낸 봉지 안에 넣고
다시 박스에 넣은다음 박스도 붙여주면 끝이에요~

작년에 이걸 받았던 저희 남편은 왕감동했었다지요 ㅎㅎㅎ
전 물질만능주의는 아닙니다만 가끔 요런 재밌는 현금 선물(!)은 괜찮은것 같아요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며 돈버는 남편을 위한 이벤트였습니다

오천원권이나 천원권도 괜찮겠죠~

산후맘들은 육아때문에 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산전맘분들이나 진오비 이쁜 쌤들 ㅎㅎ 해보실 분이 계시려나요.

심원장님이 호랑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제가 대신 만들어드리지요
(현금은 준비해 주시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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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on [2014-11-06 17:28]  양선영 [2014-11-05 12:28]  심상덕 [2014-11-04 22:44]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11-04 23:2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돈으로 만든 빼X로 과자라...받으시는 분은 보너스 받은 기분이겠군요.
빼X로 데이하면 전 생각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이든가 제가 아내에게 빼X로 데이에 빼X로 과자를 선물로 준 적이 있습니다.
아내는 생전 안하던 선물에 살짝 감동한 눈치더군요.
"어머 왠일이야? 당신이?? {:4_109:}"
그런데 잠시후 과자를 유심히 보던 아내가 한마디 하더군요.
"이 뒤에 조그맣게 쓰인 글씨는 뭐야? 302호 산모 드림이라니. 당신이 그럼 그렇지.{:4_99:}".
제가 직접 사온 게 아니라 그날 입원한 산모께서 제게 준 걸 제가 사서 온 것처럼 생색 내려다 들통이 나서 역효과만 냈었습니다. ㅠㅠ

여튼 돈으로 만든 빼X로 데이 과자를 남편분이 혹시 다른 사람 주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군요.
그리고 직접 만들어 주실 의향도 있으시다니 감사한 일이지만 제가 아내에게 이걸 해 줄 능력은 안되어 마음만 받겠습니다.
대신 혹시 아내가 저 몰래 꼬불쳐 둔 돈이 있으면 아내가 저를 위해 만들어 주면 좋을 듯 싶기는 합니다,
이왕이면 세종대왕 할아버지 말고 율곡 어머니 초상 있는 것으로 말이죠. ㅎㅎ

댓글

어머 원장님 ㅎㅎㅎ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등록시간 2014-11-07 09:33
ㅋㅋㅋ 반전 대박이네요..^^  등록시간 2014-11-06 17:29
글 읽으면서 "어머 웬일이야 심장님이?....심장님이 그럼 그렇지." 했네요 ㅋㅋㅋㅋㅋ 올해는 작년의 만행을 만회하심이 어떠신지요? 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11-05 12:28
#3 양선영 등록시간 2014-11-05 12:3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우왕! 남편이 정말 좋아하셨겠네요~~
요고 보긴 많이 봤지만 해본적은 없는데 급하게 준비하고파지네요~
사실 빼빼로데이 전날이 남편생일이라 어제 문화센터 가는길에 007작전 펼치며 현금수송(?)해 왔거든요~
아.. 저희집 근처에 정말 암것도 없어서.. 나가려면 차를 타야해서요 ㅋㅋ 몰래 빼빼로 사기, 5만원권을 만원권으로 바꾸기가 관건이군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4_88:}

댓글

오오 남편분 생일이시면 좋은 생일선물이 되겠네요! 빼*로 받았을때의 기쁜표정은 상자 열어본 후 함박웃음으로 바뀐답니다 ㅋㅋ  등록시간 2014-11-07 09:35
#4 ennead 등록시간 2014-11-05 21:0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언젠가부터 무슨데이를 잊고 살아 그랬는지 요런 감동적인(?) 빼빼로는 처음 봤어요~ㅋㅋ 굿아이디어네요! 올해는 힘들고 잘 기억해뒀다 내년에 써먹어야겠어요~^^ 캡쳐&저장ㅋㅋ

댓글

네네 ㅎㅎ 한번쯤 해볼만한 이벤트예요!! 기대 안하다가 받으면 기쁨두배지요 ㅎㅎ  등록시간 2014-11-07 09:37
5# 동민 등록시간 2014-11-06 14:2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제목만 보고는 막대과자 직접 만드는 방법.....인줄 알았는데.

진짜 만들긴 하셨네요. ^^ 정성이 매우매우매우 듬~ 뿍 들어간 ㅋㅋ
petal님 남편은 심장님 같은 분이 아니실듯 ㅋ 하여 매우 다행일듯!!

댓글

베이킹보다 훨씬 쉬우면서도 돈은 몇곱절로 들어가는 막대과자 레시피죠^^ 그러게요 ㅎㅎ 저희남편은 심장님이랑 달라서(?) 다행입니다 ㅎㅎ (근데 비슷한점도 많아요...ㅋㅋ)  등록시간 2014-11-07 09:39
6# 한개 등록시간 2014-11-07 03:3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어머~ 현재 남편이 되기 직전인.. 당시 남친이 제게 준 그 빼빼로네요~ㅋ 자랑자랑ㅋ 근데.. 결혼하면 오만원권으로 채워 한통 주겠다더니.. 3년째 감감 무소식이네요. 안자랑..ㅋ

댓글

서프라이즈인데.. 너무 목빠지게 기다리게 만들어 주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11-07 15:43
우와 남편분 센스쟁이 ㅋㅋ 오만원권은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준비하시려는게 아닐까요?!! ㅎㅎ  등록시간 2014-11-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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