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본편에 가까운 뉴욕편을 올리네요{:4_102:}

다녀온지 한달...이 벌써 지나 가물가물 할 것 같았는데 사진을 쭈욱 보니 다시 가슴 깊은 곳에서
그때의 그 기분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이 즐겁네요
일주일 중에 가장 오랜시간을 머문 도시이면서 그만큼 볼거리로 가드~윽한 뉴요크!!!!!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 그 유명한 센트럴파크 부터 시작합니다아~



양쪽 어퍼이스트 웨스트 사이에 꼬옥 낀 센트럴파크~!!
파크 안에 있던 안내도를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더라구요.
저 반 정도를 걸어서 돌았는데.. 발에 물집....이 다음날 잡힐 정도로 어마어마하답니다.


강 건너 저기 보이는 높은 건물들은 어퍼사이드로.. 미국의 부유층들이 산다는 곳이에요.
가까이서 보면 더 으리으리한~ 영화에나 나올법한 그럴 건물들로 멋졌답니다~~


중간에 까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던 중 훈남 꼬마 둘이 저렇게 길거리 악사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데
어찌나 훈훈하던지요ㅋㅋㅋㅋ


요건 센퐉의 그 유명한 여름에는 뉴요커들이 훌렁훌렁 벗고 누워 있다는 그 잔디밭이에요~


저도 한번 누워 봤는데요...ㅋㅋㅋ
비가 추적추적 와서 뉴욕지도깔고.. 누웠네요 전 ㅎㅎㅎ


이곳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입니다~.
여행객들로 북적한.
정해진 요금이 있지만 팁으로 도네이션 요금이라고 해서 도네이션하겠습니다.. 하고는 1달러만 내도
입장이 가능한 곳이에요~!!

수도없는 전시품으로 가득차서 저는 힘들....어서 후다다다다닥

후다다다닥.. 보고 나왔답니다.. 사실 전.. 뮤지엄... 안좋아하는 무지한..사람입니다...^^;;


여기는 명품거리로 유명한 5번가~!!


Apple 매장 입구에요~~
저때는 아이폰6와 플러스가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들어가서 구경하고선
와와~ 얇아 커~ 이러면서 좋아했지요ㅎㅎ



이건 오번가에 위치한 성패트릭성당인데요.. 공사중이라 그 멋있는 본 모습을
못봐서 아쉬웠답니다.

요건 센퐉 근처에 있던 Sarabeth란 섹스앤더시티에 나왔던 브런치 가게에서 먹은 에그 베네딕트에요ㅜ
그 맛이ㅜ 계속 생각나네요

{:4_101:}

이제부터는 화려한 타임스퀘어사진들이에요~

저기 디즈니 샵이 보이지요?


들어가 봤더니~ 이런게 별천지가~~


요런 앙증맞은 옷들이 많아서 임신중인 친구를 위해 선물로 몇 벌 사가지고 갔는데
어찌나 귀엽던지...ㅜ 빨리 조카가 입은 모습을 보고싶어요ㅜ


그리고 중간 먹방~!!
뉴욕의 그 유명한 쉑쉑버거~!!  군침이 도네요 사진만 다시 봐도


이건 밤에 본 타임스퀘어~ 눈이 부실정도로 화려해요~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관광객도 많다보니 이렇게 경찰들이 말을 타고 있답니다.
서비스가 좋은 NYPD라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말도 만져볼 수 있게 해줘요..ㅎㅎ
단점은.. 길 곳곳에 말똥...냄새가....


m&m매장의 색색깔 쪼꼴렛~!!


그리고 타임스퀘어 하면 뮤지컬이지요~!!!
원래 하나만 보려고 했는데 운좋게 얼리티켓으로 싸게 레미제라블을 보게 되었는데요
별 다섯개 만점 다섯개!!!!!
잊을 수 없어요 그 감동ㅠ



그리고 요새 핫하다는 위키드를 봤는데,,,
레미제라블의 여파가 컷던걸까요.. 아니면 잘 못알아...^^;; 들어서일까요.
그저그러했지만 그 무대와 연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답니다~


그렇게 열심히 놀다가 중간에 먹은 버팔로윙~!!!
미국 맥주까지 캬아(산모분들 죄송합니다...)


그리고 새벽이 되기 전 락펠러 건물로 찾아가


꼭대기층 까지 올라가서 맨해튼의 야경을 구경했어요~

{:4_111:}
이제는 Lower Manhattan입니다~

날이 맑아서 화창한 유니온스퀘어~


마침 이렇게 Farmer's Market이 열려서 신기한 채소 과일이 많았어요~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뉴욕대학교 근처 워싱턴스퀘어~!!
젊은 서양 동양학생들로 붐비는 공원이었습니다~


이건 가보지는 않았지만 무한도전 뉴욕편에선가 나왔다고 하는 띵크커피 가게~


월스트리트에도 갔었는데 황소동상만지며 사진도 찍고 그 것말고는 딱히.... 할 것 없는 거리...
였습니다.


여긴 쇼핑의 거리~ 그 유명한 SOHO~!! 이날은 비가왔는데 소호에 두번째 가는날이라
여유있게 분위기를 즐기며 이리저리 구경다녔네요~


소호 근처에 까페 하바나라는 곳에 들러


요런 그릴드콘을 먹었는데.. 이것도 백점만점의 백점의 맛이에요ㅜ



마지막으로는 그토록 가고싶었던 브룩클린 브리지~!!!!
지하철을 타고 브룩클린쪽으로 넘어가서 맨해튼쪽으로 걸어오는 길을 택했는데요~

여긴 입구~!!


짠~!!!! 이 다리를 건너는 동안 맨해튼의 멋진 나잇뷰를 보며~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퐈앙~ 날려버렸답니다~~~~~








다녀온지 시간이 지나서 쓰는 글이라...
감동이 쫌 떨어질지라도..
끝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요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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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etal [2014-11-20 15:30]  동네주민 [2014-11-19 23:06]  apple1831 [2014-11-19 15:47]  심상덕 [2014-11-19 12:29]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11-19 18:0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나 보네요.
여기 올린 사진만 해도 어마어마하니.
사진 중에는 잔디밭에 엎드려서 아이패드 보는 사진이 제일 낫네요.
감정과 사람의 모습이 들어가 있으니까. ㅎㅎ
혼자간 여행인데 누가 찍어 주었는지 모르겠는데...혹시 남친과 몰래 동행한 건 아닌지..ㅋㅋ.
나도 2년전에 갔다온 기억이 나는데 뉴욕이 그닥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역시 같은 장소라도 아는만큼 보이고 열린 마음만큼 감동을 받는 듯...
여튼 뉴욕 구경 잘했어요.^^

댓글

스크롤압박^^;; 머무는 기간동안 아무래도 음식 혼자먹기.. 씁쓸하여 이틀동안은 동행자를 구해서 같이 다녔어요~~ 그분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사진을 많이 건졌어요ㅎㅎ 원장님께서는 도시보다는 휴양지로 가심을.. 꼭 추천해드려요~ 뉴욕은 재미는 있지만 북적한 동네라 가시게 되시면 미국 서부쪽으로 가셔서 대자연의 기운을~~~  등록시간 2014-11-20 14:25
#3 동민 등록시간 2014-11-19 23:1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뉴욕이예요 ^^
센트럴 파크... 정말 너무너무너무 넓어서... 가운데 저런 호수가 있었는지도 가물가물 하네요 ㅎ 유명한 잔디밭은 기억납니다. 저렇게 높은 건물들이 늘어선 곳 한가운데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다니! 감탄 했었는데. 그리고 말로만 듣던 애완견 여러마리 데리고 산책시켜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보고 ^^ 메트로폴리탄 또한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제대로 보기 힘들죠. 저기 계단 아래서 아카펠라 하던 흑인그룹을 봤었는데 그냥 길거리 악사일 뿐인데 어찌나 음색이 대단하시던지~ 5번가에서 티파니 빌딩은 안 가보셨나요 왠지 배쌤이랑 굉장히 어울리는곳 같은데 말이죠. ^^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 국내 여행객들로도 북적거리던 타임스퀘어, 기마경찰, 미국의 사이즈 ㅎㅎ를 보여주던 갖가지 캐릭터 샵, 뮤지컬, 스카이라운지, 아기자기 볼것많은 소호.
그리고 이 야밤에 뱃속을 괴롭히는 맛난 먹거리까지.
다시 가고 싶어요 뉴욕 ^^

댓글

맞아요~!! 정말 애완견 산책시키는 뉴요커들이 굉장히 많았아요 ~~ 5번가에서는 그저 한번 쭈욱 그 거리따라 한번 걸은게 다라 저는 딱히 와닿는 곳이 있진 않더라구요~ 티파니 빌딩..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사진들 다시 보고 있으니깐 다시 가고싶더라구요ㅜ 많이 늦지 않게... 꼭 한번 다시 가길 기도해보아요ㅎㅎㅎ  등록시간 2014-11-20 14:27
#4 로로맘 등록시간 2014-11-20 08:1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보고만이써도 덩달아 신나고 기분좋네요. 저도 초에 속초를 다녀왔는데 진오비에 휴가글을...쓸 수없게써요!!!!감히 속초..의 특이할거 없는 만석닭강정을 올리기엔?ㅋㅋ

휴가사진과 글 잘봣어요. 우리유진쌤은 친절하기도 하시지잉^^

댓글

우리나라의 대자연도 어느 나라에 비할바가 아닌걸요~!! 속초 만석닭강정 저는 굉장히 궁금한데요~ 겨울바다 보러 속초가고 싶어지네요~~~ 나중에 시간되실때 한번 소개해주세요~~^^  등록시간 2014-11-20 14:29
전 아예 휴가도 못 다녀왔어요~ 만석닭강정 궁금합니다!!!! ^^  등록시간 2014-11-20 11:00
5# thepetal 등록시간 2014-11-21 12:3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뉴욕!!! 사진만 봐도 넘 좋으셨을거같네요 :)
가쉽걸 주인공들이 있을거같은 높은 빌딩부터 센트럴파크, 마켓, 소호....
게다가 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에그베네딕트와 쉑쉑버거, 버팔로윙에 맥주까지!!!
그야말로 꿀휴가!!
디즈니샵도 무지 귀여워요 ㅎㅎ
가면 침흘리며 장바구니에 막 쓸어담게될거같아요~

잔디밭 사진 참 좋네요! 그날의 여유로움이 느껴져요 ㅎㅎ 혼자하는 여행일지라도 그런 사진들 남길수 있다면 몇번이라도 가고싶겠어요

여행기 잘 보았어요! 덕분에 집 안방에서 뉴욕을 느껴보네요^^

댓글

역시 여행하면 먹는것이~!!! 디즈니샵은 아이들 데리고 가면 아마 드러누울 정도로 굉장한 곳이더라구요ㅜ 애기옷들이 얼마나 귀여운지~ㅜ 아가있으신 엄마분들은 더더욱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다음달에 제친구가 결혼하고 뉴욕으로 신행을 가는데 12월은 극성수기라 크리스마스 물신풍기는 뉴욕을 보고 오지 않을까 싶어 괜시리 마음이 또 들뜨네요~~^^  등록시간 2014-11-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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