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왔습니다 왔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ㅎㅎ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쓰는 맛집 글이네요 {:4_111:}

오늘 소개할 곳은 연남동의 보리밥집이에요.
친구의 어머니가 연남동 어느 학교의 교사이신데 몇년째 단골로 가시는 집이라고 해서
저도 가보게 되었다죠...
2년전인가부터 가게 되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종종 찾는 집이 되었어요~
진오비 진료받으러 다닐때도 자주 갔었구요 ㅎㅎ

주택가에 위치한 식당인데도 어디서들 그렇게 오시는지. 12시가 되면 평일에도 북적북적한 집이에요~

상호가 주막 보리밥이듯이 주요 메뉴는 보리밥이에요
보리밥을 시키면 된장찌개와 나물이 함께 나와서 슥슥 비벼먹을 수 있답니다.










(비벼먹기 좋게 큰 대접에 보리밥이 나와요~)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어요. 새우를 넣어서 시원한맛!


여긴 대부분의 메뉴들이 다 맛있는데, 사람들이 보리밥 못지않게 먹는 메뉴가 또 있어요
시래기 털레기!
첨엔 뭔 이름이 저런가... 털레기란 이름이 뭔가 호감이 가진 않아서 먹지 않았었는데
알고 보니 수제비를 털레기라고 하더라구요. 털어넣는다는 그런 의미인듯?
아주 큰 뚝배기에 나오는데..
테이블마다 그 뚝배기가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인기메뉴에요!
(전 갈때마다 보리밥과 다른 메뉴를 먹어서 아직도 안먹어봤네요~ 양이 많아보여서 둘셋이 가면 그거 하나 시켜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전 이것저것 시켜서 먹는 성향때문에 못먹어봤는데 조만간 먹어보고싶어요 ㅎㅎ)
먹어본적이 없어 사진엔 없지만... 시래기가 들어간 얼큰한 수제비를 상상하시면 되겠어요!

전 보리밥과 다른 메뉴를 곁들여 먹곤 했는데
제가 먹어본건 코다리찜, 제육볶음, 떡갈비, 주꾸미볶음이에요
(메뉴를 보니 털레기랑 녹두전 빼고 다먹어본거네요... ㅋㅋ)




코다리찜






주꾸미 볶음



다 평균이상 맛이에요~
다만 제육볶음은 좀 자극적이게 느껴지더라구요 후추팍팍 뿌린맛!
그날만 그랬는지는 알수없지만...

요즘 날도 추워졌는데 따끈한 보리밥에 구수한 된장넣고 비벼먹거나,
얼큰한 털레기 한 뚝배기 하시면 좋을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12시정도에 가면 북적북적하니 좀 이르게나 늦게 가는 편이 한산하고 좋더라구요!


메뉴
보리밥 6,000
시래기 털레기 (2인)14,000
떡갈비 12,000
떡갈비 정식(2인) 15,000
코다리찜 12,000
코다리찜정식(2인) 15,000
쭈꾸미 볶음 10,000
쭈꾸미볶음 정식(2인) 14,000
제육볶음 10,000
제육볶음 정식(2인) 14,000
녹두전 6,000
된장추가 2,000







마포구 연남동 562-25
02.338.5664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nillili21 [2014-12-26 06:21]  오현경 [2014-12-06 09:34]  심상덕 [2014-12-05 16:06]  
#2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12-05 18: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우와~ 딱 제 스퇄이에요^^  주말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굿굿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3 ennead 등록시간 2014-12-06 03:1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맛집글에 petal님이 오셨다~~~^^
글읽어내리다 어?어?? 어디선가 익숙한 메뉴들?! 요집 서오릉에도 있는데 같은 곳인가요?
사진보니 이 새벽 집밥이라도 비벼먹을 기세로 배고파지네요ㅋㅋ

댓글

네네! 서오릉에도 있는 그집 맞아요 ㅎㅎ 여기 보리밥 양이 상당한데 맛있으니 항상 과식하게 되는게 단점이랄까요 ㅎㅎ  등록시간 2014-12-06 11:41
#4 심상덕 등록시간 2014-12-06 09:3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여기 저기 맛집을 많이 아시는군요.
저는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내가 좋아해서 저도 몇년전에 한번 가본 집인데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군요.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래되어 이젠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진과 글로 보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댓글

심장님은 벌써 가보셨군요! 원장님도 은근 여기저기 많이 가보신거같아요~ 여기 털레기도 맛있다는데 밀가루를 별로 안좋아하시니 ㅎㅎㅎ  등록시간 2014-12-06 11:42
5# 오현경 등록시간 2014-12-06 09:3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 이 아침 군침 돌아요 {:4_109:}
조만간 꼭 가봐야겠어요.:)

댓글

넹 ㅎㅎ 뜨끈한 된장찌개랑 나물넣고 쓱쓱 비비면 한대접 금장 뚝딱이에요 ㅎㅎㅎ  등록시간 2014-12-06 11:43
6# thepetal 등록시간 2014-12-06 11: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4-12-05 18:44
우와~ 딱 제 스퇄이에요^^  주말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굿굿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담백하고 속에 부담안가게 먹을수있는거 찾다보면 전 보리밥이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근데 여기서 먹고서 기름에 튀긴 고로케 사먹는게 함정이지요 ㅋㅋ)
땅콩산모님도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7# 봄봄이 등록시간 2014-12-06 12:0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 여기 연남동 살았을때 바로 앞이었는데!
맛있는 집이었나 보네요. ㅋㅋㅋㅋ
전 술 먹고 담날 한번 가보고는 보통이구나 하고 안갔었는데 으힛
주택가인데 사람들이 늘 차는게 신기하듯 바라보곤 했습니다.

댓글

앗 여기 근처 사셨었군요 ㅎㅎ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평균이상 보장된 맛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거같아요~ 1층만 있는줄알았는데 지하도 있어서 놀랐었다지요 ㅎㅎ  등록시간 2014-12-06 12:41
8# 양선영 등록시간 2014-12-09 00:0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제가 왜 이 글을 클릭했을까 무쟈게 후회되네요ㅠㅠ
상상으로 막 비비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전 비빔밥에 고추장 안 넣어 먹는데 사진보니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완전 맛깔스러운 사진이에요!

댓글

전 매운걸 좋아해서 고추장 많이 넣는 스타일인데 모유수유때문에 그 좋아하는 매운음식 자제중이에요 ㅎㅎ 고추장 많이 넣고 쓱쓱 비벼먹고파요 ㅠㅠ  등록시간 2014-12-09 16:10
저도 고추장 안넣고 되도록 나물자체 간으로 비벼서 먹어요~ ^^  등록시간 2014-12-09 10:42
9# 김지선 등록시간 2014-12-09 10:1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웅!!!여기 저희 막내형님댁이랑 거리가 가깝네용ㅋㅋㅋㅋ담번에 여기 한번 가자고 해야겠네여~~
아..나이가 들수록 왜 이런 음식만보면 막 흡입하고 싶어지는지..ㅋㅋㅋ

댓글

그쵸! 나이 먹을수록 토속적인 음식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막내형님네 식구들이랑 한번 가보셔용 :) 여럿이 가시면 메뉴 다양하게 시켜드실수있으니 좋겠어요 ㅎㅎㅎ  등록시간 2014-12-09 16:11
10# 동민 등록시간 2014-12-09 10: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 여기 저희도 한때 잘 가던 집이요. 물론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허탕칠때도 많았지만.
점심시간 뿐만 아니라 2시쯤되도 50대 정도 나이있으신 분들 계모임(?)인지 단체손님으로 항상 북적이던 곳이더군요.
번화가도 아닌데 멀리서 어떻게들 알고 오시는지 신기했어요. ^^

댓글

맞아요 ㅋㅋㅋ 피크 시간 피해서 가도 50~60대 어머님들이 삼삼오오 모임을 하고 계시죠 ㅋㅋ 주말엔 가족단위 분들 많으시고.. 아아 배고파지네요 ㅠㅠ  등록시간 2014-12-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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