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4년 송년을 맞이하여 순34 모임을 홍대 안의 마루 샤부 음식점에서 가졌습니다.
원래 오실 예정이던 두분은 사정이 생겨 못 오시고 14분이 오시어 저와 저희 병원 두직원까지 총 17명이 함께 했습니다.
그냥 사진만 올리기는 뻘쭘해서 오신 순서대로 간략히 제 소감을 적어 봅니다.

이연경과 박혜진님은 제가 도착하기도 전에 가장 일찍 오시어 마루 샤부 음식점의 전망이 제일 좋은 창가 자리 쪽에 앉아 계시더군요.
연경님은 순3 회장이시면서 이제 순5 회원이 되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머리를 잘라야 할 때가 되었다는 지적을 아끼지 않으실 정도로 직업 정신이 여전히 투철하시더군요. {:4_86:}

박혜진님은 후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시면서 많은 산모를 저희 병원으로 소개해 주시어 감사했습니다. 근데 저를 너무 좋게 포장해서 아주 좋으신 원장님이라고 소개 해 주시는 탓에 찾아 오시는 산모분들이 잔뜩 기대하고 오셨다가 실망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4_102:}

봄봄이님은 털털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손수 만드시어 선물해 주신 향초를 보니 섬세하고 여성적  감성의 소유자이신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향초는 가져온 날 바로 불을 붙여 봤는데 분위기가 그럴싸하더군요. {:4_94:}

양선영님은  재능기부로 언제 저희 병원의 모습을 찍어서 홈피와 블로그에 올리시겠다니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겠지만 저희 병원을 걱정하고 어떻게든 홍보해 주려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재능기부에 대하여 각각 내건 조건은 저는 제 모습을 찍지 않는 것이었고 선영님은 몰스킨 노트를 주지 않는 것이었는데 약속이 잘 지켜질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4_109:}

보늬맘님은 공동구매로 구입하셨다는 귀여운 아기 가방을 신나서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흡사 그 가방을 본인이 메고 다녀도 좋을 것 같은 소녀틱한 분위기가 풍겨서 속으로 잠시 웃었습니다. 지안이는 좋겠습니다. {:4_88:}

보늬맘님과 나란히 앉은  이순영님은 짝궁이랑 손잡고 화장실 갈 것 같은 느낌이시던데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적극성을 보니 본인 말로는 수줍음도 많고 숫기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무얼 또 공구하시게 될까 궁금하네요. {:4_101:}

동네주민님은 아이디에 걸맞게 이 동네 사시는 분 답게 2차 카페도 소개해 주시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고 머리끝만 빨갛게 물을 들여 성숙한 여인의 분위기가 물씬 나더군요. 전에 제 아이들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할 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시켜라는 조언을 해 주셨는데 그 탓인지 모르겠으니 막내는 아무래도 미술 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될 듯 싶습니다.  {:4_96:}

김지선님은 사실 저와는 인연이 깊지 않지만 진오비 산부인과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주변에도 많이 소개해 주시고 카페글에도 저희 병원을 적극 추천하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진료를 받아볼까 하시겠다는 글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몇번 뵙는 동안 아직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른 모습은 못 본 것 같습니다.  {:4_109:}

bella님은 언제나 조용하게 다른 분들의 말을 들으시던데 제가 좀 닮았으면 싶은 부분입니다. 제가 항상 말이 많아 구설수에 오르곤 하는 편이라서요. 모임 파하고 주차장까지 함께 가는 길에 두 직원이 함께 해서 덜 뻘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4_102:}

땅콩산모님은  홈페이지에서 워낙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다보니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아 저분이시구나 하실텐데 보기보다는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 것 같습니다. 적은 수의 사람과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은데 진오비 산부인과가 그런 소중하고 믿을만한 친구처럼 되어서 다행입니다. {:4_101:}

ennead님은 아이디가 이집트 숫자로 9이라고 하는 의미라는데 왜 9이라는 숫자로 아이디를 했는지는 제가 못 여쭤 봤네요. 순35 모임의 특징이 평소 얌전해 보이고 별로 외향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던 분들을 만나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것인데 ennead님도 그런 분 중 한분 인 듯 싶습니다. 반가웠습니다. {:4_111:}

최현희님은 맛있는  케잌까지 두개나 사가지고 오시어 2차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전한 적극성은 변함이 없어서 제가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포옹을 해 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제가 가진 기운이 별로 없지만 육아로 지친 심신에 힘을 북돋우는 포옹이 되었으면 합니다. 케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_86:}

위윤진님은 순4의 회장님으로 동네주민님과 더불어 두아이를 키우시는 워킹맘이시죠. 애교도 많으신 분인데 이번 모임에서는 자리가 멀리 떨어져서 살가운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4_106:} 다음에 순4 모임만 따로 하게 될 때 불러 주시면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하면서의 고충과 에피소드 같은 것을 말씀드리게 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기쁨맘님은 제 기억으로는 본인의 동생을 포함하여 가장 많은 산모를 저희 병원으로 소개해 주신 분인데 제가 오신 분들을 살갑게 대해 드리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응대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_109:}

몇분은 아기 때문에 중간에 가시게 되어 2차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2차 커피숍까지 마치니 11시가 넘은 시간이더군요.
제개 대외적 활동을 일체 중단하여 요즘은 즐거울 일이 별로 없었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혼자 뻘쭘해할뻔한 원장을 구해준 배유진, 오현경 두 직원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물론 야근 수당은 없습니다. 근무가 아니니까요. ㅎㅎ

여튼 올 한해도 모두 잘 보내시고 내년도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진오비 산부인과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모임에서 찍은 사진 몇컷입니다.
케잌은 최현희님께서 주신 것이고 촛불은 봄봄이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맨 아래 키 홀더는 무언가 해서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순34 회원들께서 갹출하여 마련하신 것이라는군요.
잘 쓰겠습니다.
중간에 미처 가신 분도 있어 사진에 담지 못하였는데 다음에 좀더 여유있고 편안한 시간을 준비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spinpop1 [2015-02-15 00:36]  보늬맘 [2014-12-28 22:32]  달콤짱짱 [2014-12-25 00:56]  dyoon [2014-12-24 14:46]  한개야 [2014-12-22 22:10]  bebe [2014-12-22 15:58]  아빠땅콩 [2014-12-22 09:58]  동네주민 [2014-12-20 09:57]  곰이맘 [2014-12-19 19:40]  ennead [2014-12-19 05:00]  양선영 [2014-12-19 00:31]  위윤진 [2014-12-18 21:49]  이순영 [2014-12-18 21:12]  봄봄이 [2014-12-18 20:15]  최현희 [2014-12-18 19:16]  땅콩산모 [2014-12-18 18:22]  
#2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12-18 18: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 딱 들켰네요^^  좁디좁은 인간관계 ㅋㅋㅋ
가족이 계신 곳이라 자리잡고 다 내려놓고 노는 거 맞아요 ㅋㅋㅋ
(설마 둘째도 안낳음서 자리 깔았다고 내치진 않으시겠죵? @.@... 그럼 갈 데도 없음 ㅋㅋ)

심장님 원래 이렇게 훈훈한 분이셨어요? 오잉?  한 명 한명 어쩜..정이 담뿍 담긴 시선으로 소개를 해주시나요?!
점점 멋져지시네요^-^
그래도 서울 토백이  경상도 남자 왔다갔다 하시는 모습은 쫌...글네요 ㅡ..ㅡ;;

댓글

'난 경상도 남자'에서 쌩뚱맞음 터졌죠 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12-20 09:44
심장님 깍쟁이!! ㅎㅎㅎㅎ  등록시간 2014-12-18 19:23
인간 관계좁은 거로는 저도 누구 못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라고는 다섯명도 안됩니다. 그나마 요즘은 거의 만나지도 않지만..ㅠㅠ. 둘째 안 낳으셔도 주변에 많이 추천해 주고 계시니 다음에도 맛있는 것 함께 먹을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울 남자 올림. ㅎㅎ  등록시간 2014-12-18 19:14
#3 이연경 등록시간 2014-12-18 18:4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ㅋㅋㅋ미용실 언제오실껍니까 ㅋㅋㅋ 길어져서 축축쳐지고있습니다 ㅋㅋ 화수빼고오세요!!!! 덕분에 오랜만에폭풍수다와 한바탕 웃음으로 좋은시간 보냈습니당~ 감사합니다 원장님~~ 아차!! 저희 추운야외에서 단체사진 찍을때 저도 찍은사진이 하나있는데 여따 올려야될꺼 같아요 ㅋㅋㅋㅋ 같이올려드립니다~~ 어제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용~~~~ 히히

1418895645596.jpeg (1.21 MB, 다운수: 361)

1418895645596.jpeg

1418895643444.jpeg (1.2 MB, 다운수: 362)

1418895643444.jpeg

댓글

엄마찾는 예준이와 드라이브겸 온거지요ㅋㅋ 당연히 원장님 때문이아니고 이무서운 서울바닥 오밤중에 마누라혼자 길 헤메일까봐 그런거지요ㅎㅎ  등록시간 2014-12-19 23:49
근데 이 분은 왜 옆으로 누워 계시나요? 날도 추운데..ㅠㅠ. 머리는 조만간 하러 가겠습니다. 돈 좀 더 모아서요. ㅋㅋ. 근데 모임 때마다 예준 아빠께서 지키고 있다가 픽업 하시던데 다른 남자가 채 갈까봐 걱정해서인가요? 전 남자가 아니고 원장이니까 남자도 없이 여자만 모이는 모임이라 걱정 안하셔도 될텐데..ㅋㅋ  등록시간 2014-12-18 19:16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양선영 [2014-12-19 00:15]  땅콩산모 [2014-12-18 19:13]  
#4 김지선 등록시간 2014-12-18 18:5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웃 한명씩 후기까지써주시고..저야말로 혼자 유일하게 원장님께 진료를 안봐서뤼^^;어색하실텐데..신경써주시니 감사하죠..진오비가 번창해야 원장님의 병원을위한 영업을(?)유지하실 수 있으니 주변에 추천이라도해서 도와드려야죠 ㅋㅋㅋ
내년복직하면 립스틱바르고 자궁경부암검사받으러 진오비에 방문해볼까합니다여 ㅎㅎㅎㅎ
여튼 좋은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어제 육아에벗어나 즐거운시간이엿네영 ㅎㅎ

댓글

저야 뭐 어색할 것이 있나요. 진오비를 아끼고 사랑해서 힘들게 시간을 내어 와주시는 분이라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병원도 좀 궤도에 올라서 진오비에서 출산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아 거기. 좋은 곳이지라고 많은 분들이 말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불가능한 꿈은 아니겠지요. 립스틱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  등록시간 2014-12-18 19:20
5# 봄봄이 등록시간 2014-12-18 20:2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원장님께서 사람 제대로 보시는거 같아요 ㅎㅎㅎ
제가 전형적인 외강내유 스타일로 겉은 전혀 연약하지 않지만 속은 연두부 멘탈의 가녀린 여자입니다 켜켜캬켜켜
첨으로 모임을 가게되어 어색하긴 했지만 나가길 참 잘했구나 싶을정도로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선물에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선영님 안주무시고 뭐하세요 ㅎㅎㅎ 그르게요. 두번이나 옆자리에^^ 덕분에 맛난 아스크림도 받아먹고 감사했어요~ 개똥이메 집구경가고 싶어 현기증 날 지경이에요~~  등록시간 2014-12-19 00:36
뉴페이스 봄봄이님 두 번이나 제 옆자리에 앉으셔서 더 반가웠어요~~~ 프로필 사진도 귀엽고 아이디도 봄봄이라 귀여운 이미지만 상상했는데 늘씬미녀셨다니! 반전이었어요!! 언능 봄봄이가 밤수 끊고 엄마에게 풀잠을 선물하길^^  등록시간 2014-12-19 00:31
6# 이순영 등록시간 2014-12-18 21:1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원장님~ 많고 많은 곳 중에 굳이 화장실일까요~~ 매점도 있을텐데 ㅋㅋㅋㅋ
그리고 저 부끄럼 많고 숫기없다 한 적 없는데..;; 시우아범이랑 헷갈리셨나봐용 ㅋㅋ 즈희 신랑이 부끄럼 많고 숫기없는 스타일~ 저는 말많고 잘놀아요~~ ㅋㅋㅋ
아무튼 올 한해도 예쁜 아가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내년엔 심장님과 자주 뵙는(?!) 그런 사이가 되길 기대하며 ㅋㅋㅋ
어제 넘 즐거웠어용~~^0^

댓글

글쎄 말입니다. 짝궁과 손잡고 화장실 가는 모습이 떠올랐을까요? ㅎㅎ. 그리고 보니 시우 아버님이 좀 부끄럼을 많이 타는 편이었죠. 전에 동영상을 찍은 것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올리지는 못했지만. ㅎㅎ. 여튼 내년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등록시간 2014-12-19 09:43
7# 양선영 등록시간 2014-12-19 00:1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남편이 우는 아기 사진을 보내도 모른척하고 놀았네요 ㅋㅋㅋ
어찌나 유쾌하게 보냈는지 오늘까지 에너지 넘쳐용!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심장님!!
그리고 한명한명 기억해주시는 섬세함까지!! 감동이에요~~
남편이 다음달에 시간이 난다하니 미리 말씀드리고 시간맞춰 갈게용! 별거 아니지만 도움되셨음 하는 마음에 기뻐요!
일단 조건 심장님은 "원장 중 한 명을 찍지 않는 것."이었고 전 "몰스킨 노트(도) 받지 않는 것." 이었는데 전 당당히 홍보하려면 댓가 없이 하는게 당연하고 원장님의 조건은 타당성이 아주 많이 떨어지니.. 이렇게 말씀드리면 오지말라고 깽판(?) 치실 수 있으므로 일단 조용히 가겠슴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우는 아기 사진 보고도 무시할 수 있는 정도면 이젠 육아 부대의 고참으로 등극하신 게 확실하군요. 홈피에 병원 소개 사진이나 영상은 제가 직접 찍어 올린 탓에 어설픈 곳이 많았는데 일부러 시간 내서 와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건과 관련해서는 심사숙고해 보겠습니다. ㅎㅎ  등록시간 2014-12-19 09:45
8# ennead 등록시간 2014-12-19 05: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우와아~  후기읽으며 대화는 마니 못나눴지만 한분한분 어떤분이실까 상상하고 있어요~심원장님은 예상대로 무뚝뚝해보이시나 참으로 섬세한 분이 맞았어용^^
아이디는 에니드가 아니고 에네아드예요~ 뒷배경은 1999년 고2때였네요.. 화학수업시간에 책상밑으로 이집트상형문자이야기란 책을 읽고 있었는데 쌤이 갑자기 아이디를 만들어 다음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라는겁니다. 수업시간 딴짓하다 당황한 저는 읽고있던 그 책페이지에서 보인 단어인 ennead로. 제 평생 아이디가 되어버렸죠ㅎㅎ 진오비 홈피가입할때 한글아이디도 되는줄 모르고 걍 가입한건데.. 아이디 한글로 바꾸고 싶은데 재가입해야되남요~? 그리고 사실은 사투리가 들통날까 말을 별로 안합겁니다 하하
여튼 이런자리 마련해주셔서 8갤만에 처음 혼자 콧바람도 쐬고 좋은분들도 만나고 조언도 많이듣고 감사드립니다~ 비록 모임도중 허겁지겁 도착한 집엔 큰아들, 진짜아들이 눈물바람이 되어 있었지만요ㅋ

댓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여튼 혼자만의 나들이라 불안했을 듯 한데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대신 두 아드님이 고생은 하셨겠지만. ㅎㅎ. 참 아이디는 다시 가입하지 않고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우측 상단의 목록 메뉴에서 아이템이라는 것을 누르면 아이디 변경 아이템이 나옵니다. 구체적 방법은 http://gynob.kr/thread-1083-1 글 참고하세요.  등록시간 2014-12-19 09:40
9# 최현희 등록시간 2014-12-19 23:1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신에 기운이 새록새록 쌤쏟았나이다~~~언제나감사드리옵니다..앞으로도 잘부탁드리구용~~~♥♥ 한시간 반이 짧디짧아 느무 아수웠지만 그래도 정인이 육갤인생동안 첫 혼자만의 외출이여서 설레고 쉰났뜨랬습니다. 좋은자리 즐거운자리 뜻있는자리 맹글어주셔서 쥔짜쥔짜 감사드려요!

댓글

기운이 충전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종종 혼자만의 여유 시간을 가져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덕분에 케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디.  등록시간 2014-12-20 08:59
10# 동민 등록시간 2014-12-20 09:4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각각 회원님마다 깜찍하게 달려있는 저 이모티콘들의 정체는 뭐죠?^^ 꼼꼼하기도 하시지 ㅎㅎ 빨간머리 철없다 생각치 않으시고 성숙해 보인다 칭찬 (칭찬 맞죠? 나이는 비슷한데 워낙 동안이신분들 사이에 앉으니 갑자기 훅 늙은 느낌이 ㅠ.ㅠ) 해 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제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셔도 디스 하시진 못할겁니다. 누가 해 준 머리인데 ㅋㅋㅋ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서 산후맘들과 즐거운 송년모임을 가질수 있게 해 주신거 매우 감사 드려요. 담엔 더 재밌는 시가져 보아요~~~ 두번째 단체사진에 웃는 모습이 잘 나오셨는데 항상 저렇게 웃으시고요 ㅋ 막내따님은 이제 고3 입시생일것 같은데.... 승리하길 빕니다!{:4_86:}

댓글

성숙한 아름다운 여성이라니~ 와우 감사합니다~~ ^^ 이제 이 컨셉으로 쭉~ 밀고 나가야 겠네요오호호호~~~~  등록시간 2014-12-22 16:18
콘텐츠 전공학도(?)로서 에니메이션 전공은 매우 전망이 좋은 것 같은데요? ㅋㅋㅋ 화이팅!  등록시간 2014-12-22 00:14
이모티콘은 별 의미는 없는데 글에 맞추어서 하나씩 달아 봤습니다. ㅎㅎ 그리고 성숙하다는 것은 칭찬 맞습니다. 성숙한 아름다운 여성의 느낌이 난다는 뜻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모두 아름다우시지만.. ㅎㅎ 막내는 애니메이션 관련으로 진학하고 싶다는 데 전망이 별로 안 좋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ㅠㅠ  등록시간 2014-12-21 11:36
12다음
목록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5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