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태동이 제법 많이 느껴집니다. 일할 때보단 아무래도 잘 때 더 많이 느끼는데요.
잘 때 왼쪽으로 누워 자면 아이가 많이 움직입니다. 그런데 바닥 쪽...침대와 붙은 쪽 배를 차는 경우가 있어서 '애가 불편한가' 싶어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우면 태동은 좀 줄어드는데..책자엔 왼쪽으로 눕는 게 좋다는 글들이 있어서요.
아이가 많이 움직이는 자세가 있는데 그게 아이가 불편해서 꿈틀거리는 건지, 편안해서 꿈틀거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편해서 그런 거라면 제가 불편한 거랑 상관없이 그 자세를 유지할텐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태동이 활발한 것은 아기가 불편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건강한 신호로 봅니다.
해부학적 구조상 왼쪽 옆으로 눕는 것이 제일 편한 자세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에 따라 편한 자세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불편하지 않은 자세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기 이후에는 엎드리는 자세는 좋지 않겠지요.
그런 것만 아니라면 본인이 편한 자세로 지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