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추운월요일아침이네요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2월 2일에 내진과 함께 자궁경부 길이를 재고
아가가 무거워 자궁이 쳐져서 통증이 있는거라
당분간 누워서만 지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선
집에서 공주대접을 받으며 누워는 있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한 탓인가 사소한 집안일 정도는
하려고 하여 살짝씩 움직이며 지냈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제가 지난 2월 2일 내원을 하여 진료를 받고 병원을 다녀온 날 하루,이틀 정도 푹 쉬었더니 나름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 어제는 교회도 다녀오고 살살 걷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허리통증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한 이틀 삼일 전부터 였나.. 왼쪽 골반쪽과 아랫배쪽이 바늘로 찌르는 듯, 뻐근한 듯 아프다가 어제는 냉이 그렇게 많이 나온건지 분비물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출혈은 없었구요..
주변에서 조산기이거나 양막파열, 양수가 새는거면 어쩌냐며 걱정아닌 걱정을 하지만 그 말에 지레 겁을 먹게 되어 이런저런 걱정만 하며 있었습니다..
제가 나이도 어리고 첫 아이다 보니, 조금만 문제가 있거나 하면 걱정이 되서..ㅠㅠ에효..
매번 병원을 드나들기엔 너무 유난을 떠는 건 아닌가 싶기두하구..ㅎㅎ(사실 병원비 문제두 있지만요ㅎㅎ)
누워있으면 한번씩 배가 씰룩거리는 것이 보이면서 아가가 움직이는건 느껴지는 것 같은데 혹시 정말로 양수가 조금씩 새는 거면 아가가 움직이지 않지 않나요ㅠㅠ?
늦게 알게 되어 돌이킬 수 없이 아가를 잃게 될까봐 이렇게 게시글로 원장님을 귀찮게 하네요ㅠ.ㅠ
지난 진료 이후론 밑이 빠질 듯한 아픔은 확연히 나아진 것 같지만.. 제 증상이 내원을 해야 알 수 있는 증상인가요?ㅠㅠ (다행스럽게도 임신하고 여태껏 출혈은 한번두 없었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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