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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38주차 어제 내진 보았던 이은아 산모입니다.

내진혈과 이슬차이를 모르겠어서 문의드려요-

오늘 오전11시반쯤에 첫날 생리하듯 이물감이 펑터져서 보니
약간의 점성이 있지만 거의 물과 같은 냉과 소량의 피를 보았습니다.
냉이라기에는 너무 묽어서 양수터진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

내진혈이 맞는지요-?

현재 4시간정도 지났는데 처음처럼 양은 많지 않지만 갈색의 묽은 물이 묻어나옵니다.

태동은 간간히 느껴지고
생리통같은 아픔과 배뭉침도 있습니다.

자궁문이 열리지 않았고 아이도 내려오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이슬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건가요??
하루만에 조금 씩 열리는 경우도 있나요?

#2 심상덕 등록시간 2015-03-13 17:4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내진혈과 이슬은 구분하기는 쉽지 않고 내진 직후에 나오면 내진혈일 가능성이 높고 내진을 받은 적이 없이 또는 내진하고 나서 수시간이 지난 후에 나온다면 이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내진혈은 자궁 입구 혈관이 자극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좀더 빨갛게 나오고 이슬은 초콜렛 녹은 것처럼 갈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둘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데 다행히 둘다 경과를 지겨 보는 것 뿐이고 특별히 조치할 것은 없습니다.

맑은 물은 냉인지 양수인지 질문만으로는 구분되지 않는데 좌욕을 해 보시고도 좋아지지 않고 물처럼 계속 흐르면 양수일 가능성이 높으니 외래로 나와 보시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 진료일에 오시면 됩니다.
자구 경부는 서서히 열리는 경우도 있고, 급작스럽게 열리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차가 심합니다.
경부 열린 정도는 내진을 해 봐야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다음 진찰때 말씀하시면 내진도 병행해 보겠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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