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진혈과 이슬은 구분하기는 쉽지 않고 내진 직후에 나오면 내진혈일 가능성이 높고 내진을 받은 적이 없이 또는 내진하고 나서 수시간이 지난 후에 나온다면 이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내진혈은 자궁 입구 혈관이 자극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좀더 빨갛게 나오고 이슬은 초콜렛 녹은 것처럼 갈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둘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데 다행히 둘다 경과를 지겨 보는 것 뿐이고 특별히 조치할 것은 없습니다. 맑은 물은 냉인지 양수인지 질문만으로는 구분되지 않는데 좌욕을 해 보시고도 좋아지지 않고 물처럼 계속 흐르면 양수일 가능성이 높으니 외래로 나와 보시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 진료일에 오시면 됩니다. 자구 경부는 서서히 열리는 경우도 있고, 급작스럽게 열리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차가 심합니다. 경부 열린 정도는 내진을 해 봐야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다음 진찰때 말씀하시면 내진도 병행해 보겠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