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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왼쪽 어깨사이 딱 꺾이는 그 지점에
지난 몇년간 좁쌀만한 멍울이 잡혔어요.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3~4일 전부터 갑자기 엄청나게 붓기 시작했어요.
색깔도 좀 붉고.
지금은 손가락 한 마디만한 사이즈로 커졌고
염증이 배어나오는지 냄새도 좀 납니다.

피부과에 가봤더니 피지낭종 같은데 안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인거라고
외과에 가서 째야 한다고 합니다.
성형외과도 그렇고 정형외과도 그렇고 전화해봐도
이런 절개 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아직 병원을 찾고 있는 중이구요.
물론 무조건 짼다기 보단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고 따라야겠지만
제 느낌에도 그냥 사라지거나 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28주인데 제가 진료받거나 수술받고 처방받을 때 주의할 점이 있는가 해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아이 때에도 막달에 갑자기 이유를 모르는채 발목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심하게 붓고 걷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ㅜㅜ
역시나 임신출산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알 수 없는 변화를 많이 겪는걸까요ㅜㅜ
째야한다니 무섭습니다.ㅜㅜ

#2 심상덕 등록시간 2015-04-01 21:3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내일은  목요일로 김종석 원장님은 매주 목요일 휴진이라 답글을 못 달것 같아서 제가 대신 답니다.
앞으로는 원장비지정으로 하지 마시고 담당 원장 이름을 적어 주셔야 담당 원장님이 보고 답변을 달 수 있습니다.

여튼 피지 낭종이라는 것에 대하여는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지만 전반적인 것에 맞추어 답변 드립니다.
임신 중에도 항생제나 소염제를 쓰기도 하고 필요하면 외과적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일반 외과라고 한 곳에 가야 치료 받을 수 있는 내용 같은데 일반 외과는 개업하고 있는 곳이 별로 없어 종합 병원을 가야 할 겁니다.
염증이 곪아서 고름 주머니가 되면 저절로는 잘 없어지지 않아서 째서 배농을 하고 항생제를 써야 합니다.
항생제는 현재 28주면 어지간한 항생제는 써도 무방하며 타이레놀같은 소염제도 임신 중에 흔히 사용합니다.
짼다해도 국소 마취만 하는 것이고 국소마취도 임신 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병원에 오시어 담당 원장님과 한번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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