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출산교실 늦은 후기 ^^;

이번주는 유난히 바쁘고 자주 피곤해서 후기가 늦었네요..
진오비 출산교실은 내용도 분위기도 참 좋지만 무엇보다 궁금한 것들을 편하게 여쭤보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문화센터에서 하는 곳도 가봤는데 이렇게 질문 편하게 드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거든요..!

모유수유는 막연하게 '해야지' 생각만 하고 구체적인 준비는 안하고 있었는데 출산교실 덕분에 좀 더 가깝게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출산만 생각하고 뒷일은 외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지요 ㅎㅎㅎ 다음주 신생아 관련 교육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DVD 음질이 조금 깨졌던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구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산모분들과 심원장님을 뵐 수록 제 마음도 많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심원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비싼 생수(!)를 본 남편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ㅋㅋㅋ

강사님도 앞으로도 뵙고 싶을 것 같아요.. ^^ 다음주를 기대하며... 이만..

저도 출산교실 갈 때마다 출산만 생각했지, 육아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구나 깨닫곤 해요. 그래도 아직은 출산이 제일 걱정인 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