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일떡 때문에 열심히 검색하다 찾은 유기농떡집 하나 소개합니다~ :)
첨엔 모양이 예쁘고 포장도 예쁘게 해주는 설*, 하*, 진* 등등의 떡집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랑떡'을 찾게 되었죠. 딱 보기에도 다른 떡집과 설기가 조금 달라 보이는데, 희한하게 자꾸 생각나면서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먹어보려고 모듬떡을 설기로만 해달라고 해서 주문했어요 ㅎㅎ
미니설기 종류도 다양하고 속에 잼 같은 것도 들어서 맛있어요. 특히 맘에 들었던 건 서글서글한 식감과 달지 않은 맛이었어요!!
계약 재배하는 유기농쌀과 국산 재료들을 쓰고.. 인공 착색료나 보존제 등은 전혀 쓰지 않는대요. 이런거 쓰니 업체 홍보글 같네요 ㅋㅋ 전 여기랑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ㅋㅋ 베베쏭맘이라는 분이 떡 만들며 블로그도 하시고 그러는데... 그 블로그를 보고 정말 믿을만한 떡을 만들고 있구나 싶어서요. 저 밀가루순이인데 빵보다 훨씬 맛난 떡이에요- 흔히 빵보다 떡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설탕도 많이 들어가고 묵은쌀로 만들기도 하고 색소로 모양을 내기도 하는데 여기 떡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결국 백일떡은 엄마가 동네떡집에서 맞춰주셨는데, 그 동네떡집도 진찌 맛있다고 생각했는디.... 여기 떡이랑 비교되더라고요 ㅠ)
은평구에선 나름 유명한 곳인 듯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서대문구 마포구는 배송료 3천원 직배송이더라고요. 전 강서구민이라 우체국당일택배 6천원.. 흑흑 그래도 떠 시켜먹을거예요....ㅋㅋㅋ |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오현경 [2015-04-18 20:33] thepetal [2015-04-16 20:02] 심상덕 [2015-04-16 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