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온이의 백일 기념으로 가족친지분들과 식사를 했어요~ :) 백일상을 대여할까 어떡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떡이랑 과일을 좀 풍성하게 하자~ 생각했던 것이 이래저래 꽉찬 상이 되었네요. 떡은 외할머니 협찬, 과일은 친할머니 협찬입니다 ㅎㅎ thepetal님이 토퍼와 케이크번팅 나눔해 주실 수 있다고 했는데 생각만 하다가 아쉽게도 연락 못드리고 그냥 상을 차리게 됐어요^^;
아가 신생아 앨범이랑.. 성가정상이랑.. 진오비에서 출산후기선물로 즈신 돌도장, 그 도장으로 만든 탄생축하적금통장, 탯줄, 목화솜, 명주실을 올려 주었어요.
기저귀케이크랑 가렌드는 diy 용품으로 구매해서 슥슥 만들었답니다.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만들기를 무척 싫어하는데 엄마가 되니 이런것도 하게 되네요 ㅎㅎ
식당에사 테이블보, 페이처랜턴, 현수막, 그릇 등을 빌려주셔서 상이 훨씬 화사해졌어요 ㅎㅎ 뒤에 붓글씨는 외할머니 솜씨이고요 ^.^
백일도 돌도 잔치같은 것 안 하고 조용히 넘어가고팠는데... 양가 첫 아가이다보니 어른들 섭섭하실까 해서 식사라도 하자, 했던 것이 어쩌다보니 이렇게 풍성해졌네요. (옷도 첨엔 걍 이쁜 우주복이나 입혀야지 했다가... 저렴이 드레스로 하나 장만해주었어요~ 이거 아까워서라도 딸 하나 더 낳아야 할까봐요..ㅋㅋ)
백일동안 건강하게 자라준 시온이에게 고맙고 기뻐요~ :) 이제는 태명 시온이보다 이름 규은이로 더 많이 부르지만~ 시온이라는 이름으로 배 속에 품고 다녔던 진오비 홈피에서는 왠지 시온이라고 계속 불러주거 싶네용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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