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임에서 동민님께서 주신 분꽃입니다.
옆에 나란히 꽂혀 있는 식물 하나는 이름을 잊었습니다. 외국 이름이라 외우기가 어렵네요. ㅠㅠ.
여튼 분만실 데스크에서 잘 크고 있어서 인증샷으로 올립니다.
그림은 아니고 사진이지만 미술반 회장이신 동민님께서 주신 꽃이라 이곳에 올립니다.
가운데 커다랗게 솟은 것이 분꽃인데 키가 많이 크는 꽃인가 봅니다.
얼마전 보니 젓가락을 꽂아 놓았더군요.
천장까지 크도록 잘 키워야 하니까 든든한 지지대로 해 두라고 현경씨에게 말해 두었었는데 오늘 보니 긴 철사 같은 것으로 지지대를 세워 놓았네요.
3층 분만실 데스크 위에서 햇빛을 너무 못 봐서 죽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더니 이건 햇빛을 많이 받으면 오히려 잎이 시든다고 하는군요.
이 꽃 죽으면 분만실 직원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제가 엄포를 놓아서일까요?
오현경씨등 분만실 식구들이 정성을 다해 키우고 있어서 죽지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이쁜 꽃 선물해 주시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