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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월요일에 병원에 방문했었는데요..
저번주 수요일부터 외음부쪽이 많이 가려워서요.
자궁경부암 결과지에 질염이라고 써있어서 친정근처 산부인과에서 치료받았었거든요.
질염이라 가렵구나 했는데 외음부가 많이 가려워요. 월요일에 여자원장님께 진료받고 연고 처방받았는데 낫질않네요...
이유도 알고싶구요 ㅠ
갑자기 이러니 너무 힘들어요 가려워서 새벽엔 잠을 아예 잘수가없어요 ㅠㅠ
날씨가 습한거랑도 영향이 있을까요?
왜이러는걸까요... ㅠㅠ
#2 심상덕 등록시간 2015-07-30 19:5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질염 때문에 외음부 가려움증이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염은 임신 전부터 가지고 있던 만성 질염이면 내성이 생겨 잘 안 낫기도 합니다.
일정 기간 치료후에도 잘 낫지 않으면 진찰을 다시 받고 필요하면 균배양 검사나 특수균 검사를 해서 정확한 원인균을 확인한 후 약을 선택해서 쓰면 치료율이 높기도 합니다.
날씨가 습한 여름에는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도 잘 생깁니다.
검사 받으시고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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