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느즈막히 132일째 뒤집기를 성공했습니다.
100일 전쯤 부터 뒤집기 하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요
잘 안되는지 최근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다가...
어제 아침부터 뒤집으려고 어찌나 낑낑 거리던지...
낮잠 두번 자고 치발기 좀 씹어주고 응아도 좀 해준뒤
또 다시 뒤집기를 시도하더니 마침내 성공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지난주 진오비 소아과 갔을때 무거워서 뒤집기 안하는거라 하셔서
그냥 안하나 보다~ 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요렇게 뒤집기를 해버렸네요
뒤집기하면 정신없다고 해서 내심 더 있다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쩝 ㅋ
어제 뒤집기를 성공한 후로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된건지 온 바닥을 침을 질질 흘리며 걸레질하고 다니고 있어요.
엎어주면 조금씩 움직이긴 했었는데... 이젠 제법 기는 포즈가 나오고 있어요 ㅎㅎ
어제 밤에는 아기침대에서 두번 굴러서 제 침대까지 오더니 씩 웃더라구요 ㅡㅡ;; 자다가 깜짝 놀랬네요
더러운 바닥을 하도 쭉쭉 빨고 돌아다녀서 오늘 약국가서 에탈올 소독약사다가 한참을 닦았습니다. ㅋㅋㅋ
하나하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한 하루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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