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16일에 심쿵이를 출산하고 벌써 100일이 지났어요.
백일이 오기는 올까, 했었는데 일주일이 하루 같고 한달이 일주일처럼 빨리 지나가네요.
준우가 50일까진 친정에서 지내다가 집으루 왔어요. 한 2주가량은 낮과 밤이 바뀌어. 아침부터 저녁까진 밤처럼 자고 밤 11시가 되면 집이 떠나가라 울고 분유든 쭈쭈든 먹겠다고만해서 공갈을 입에 물며 달래기도 하고 이랬던 아기가 벌써 백일을 맞이 했어요.
타이니러브 모빌이 신세계라던데, 준우는 바운서에 앉아 저랑 대화하고 제가 집안일 하는 모습을 더 좋아하는 듯 해요^^;;
백일의 기적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낮엔 등대고 누워서 자진 않지만 밤에는 신기하게도 누워서 잘자고.^^
나 자신도 졸릴때 아기가 너무 울고 칭얼거리면 힘들지만 울다가도 저를 보고 웃어주거나 옹알이를 하면 정말 힘이나고 나는 부모니까,
너를 세상밖에 나오게 했으니까. 마음을 뭉클하게 해주기도 해요-

저번에 소아과 진료 갔다가 분만실 간호사샘들 뵈러 갔었는데 휴가 많이 가시고 안계시다해서 아쉬웠어용 ~ 준우 보여드리러 또 갈게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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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진 [2015-10-15 09:58]  배소정 [2015-10-12 17:16]  xingxing [2015-10-11 10:45]  오현경 [2015-09-27 09:45]  정인♥ [2015-09-27 07:48]  최현희 [2015-09-27 00:27]  김지은☆ [2015-09-26 22:55]  심상덕 [2015-09-26 21:47]  podragon [2015-09-26 21:38]  
#2 오현경 등록시간 2015-09-27 09:4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와아!
준우가 이렇게 많이 컸다니~
백일의 기적이 오지않더라도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게 정말 엄마의 마음인가봐요:)

행복함의 글 안에 쏙쏙 묻어나네요!

소아과진료 받고 가셨군요~
못만나 아쉽지만, 다음 진료때 오시면 꼭 들러서 얼굴 보여주세요!
잊지않고 인사하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준우와 처음맞는 추석,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3 심상덕 등록시간 2015-09-28 11:0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출산 교실에서 강사님께서 심쿵아 어쩌고 부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되었나 보군요.
얼굴만 봐도 많이 큰 티가 나는군요.
아직 100일의 기적은 안 왔다지만 곧 오겠지요.
100일 사진은 직접 집에서 준비해서 찍으셨나 봅니다.잘 찍으셨네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소식 전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4 김미수 등록시간 2015-10-11 01: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준우 100일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100일상 넘 이뻐요~
순둥순둥 준우~ 좀만 더 지나면 낮에 등대고 누워 잘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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