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날짜: 2013년 3월 12일
출산 시간: 오후 10시 46분
아기 체중: 2.46kg
아기 성별: 남

출산을 축하합니다.

#2 오현경 등록시간 2013-03-14 18:0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두아이는 수월하게 분만했는데, 요놈은 왜 이렇게 속을 섞일까요? 하던 엄마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분만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집과 병원을 여러번 오가며 고생하셨지만, 순산 중 순산을 하셨네요.

요즘은 다 태명을 가지고 있어서 태어나는 아기마다 "꽃님아""복댕아""홍이야"라고 불러주는 재미도 있었는데,
두 아들을 둔 엄마의 포스를 전 오늘아침에 보았어요.:D

어제저녁, 옹기종기 앉아 식사하며 행복하게 웃던 그 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하셨으면해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3 이수진 등록시간 2013-03-14 18:5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분만하실때 옆에 있지는 않았지만, 2.46kg에 분만한 정말 작은 막내 아드님을 보니 머리는 어찌나 이쁘게 잘 나왔는지.. 아기의 머리가 이쁜걸 보니 그래도 다른 산모분들에 비해 그리 오래 진통을 겪지 않으셨구나 했습니다.

새벽녘에도 잘 싸고, 잘 자고, 잘 먹어서 어찌나 기특하던지.. 좀 시원했던 병실에서 따뜻한 신생아실로 옮겨 와서인지 태열이 올라온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서 아쉽네요. 너무 귀여운데~

아기가 조금씩 여러번 먹는 타입인지라 수유하실때 신경을 좀 쓰셔야할 것 같아요. 그외에는 트름도 시원스럽게 잘했답니다. ^-^ 마치 어른이 콜라먹고 하는 것처럼.. 후후후..

분만후에 늘씬해지신 엄마의 모습을 보니 분만하신 분처럼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얼굴은 좀 허옇게 보이셨으니 철분제는 신경쓰셔서 드셔야할 것 같아요.

조리 잘 하시고 1주후에 뵈요~
#4 김길주 등록시간 2013-03-16 10:4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병원을 왔다 갔다 하셔서 민망해하셨지만 !
무사히 순산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가가 작아서 걱정됐는데 다행이도 먹기도 잘 먹고 싸기도 잘 싸서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날 거 같네용~
이렇게 막내까지  세 아들들을 키우게 되셨네용, 지금은 조금 힘들 수도 있을테지만
나중에 훌쩍 자라면 든든하실 것 같네요 :P 주위에서도 부러워 하실 것 같구용 !

몸조리 잘 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D
5# haru1112 등록시간 2013-03-18 12:2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퇴원하자마자 바로 글 올려야지 했는데...하루종일 똥귀저귀에 젖만무는 녀석 때문에 사흘이 금새 지나버렸네요~
의사샘과 간호원 언니(?ㅋㅋ)들이 너---무나 친절하셔서 첫째 둘째때 왜 여기를 몰랐을까 하는 후회가 어찌나 들던지요.. 밥해주시던 분까지 어찌나 내 일같이 잘해주시던지..감사합니다~!!!^___^
모자동실이 다른 비싼 병원보다도 훤씬 편하고 좋았어요. 조용하고, 방으로 되어있어 깨끗하고, 밥도 맛있고, 남편과 큰애들것까지 넉넉히 주시고... 모든것이 참 가족같은 병원이었습니다~

ㅎㅎㅎ여담인데..진통하며 누워있을때, 김종석 원장님 배가 보였는대..어 내 배처럼 나와있으시네...란 생각이 잠시 들었었더랬죠..ㅋㅋㅋ 원장님 감사합니다!!

간호원님들도 피곤해 보이던데 항상 웃으며 잘 해주셔서 넘 고마워요~왕사탕은 아그들이 아주 잘 먹었습니다~^^


댓글

가뿐하게 퇴원한게 얼마 지나지않은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요? 꼬맹이들 잘 있죠? 퇴원하시던 날이 화이트데이라서 병원에 계시면 남편이 챙길 겨를이 없으실것 같아 제가 대신 챙겨드렸는데 하나 가지고 싸울거라 생각은 못했네요. 그래도 왕사탕이니까!!! :) 김원장님은 그게 매력이신걸요!!! 또 뵈요~  등록시간 2013-03-19 09:15
앗! 그 아픈 와중에 저희 원장님 배도 관찰하셨어요? ㅎㅎ 댁에서 조리하신다고 들었는데 잘 하고 계신가요? 귀여운 막둥이는 벌써 또 엄청 컸겠어요. 엄마의 분만이야기와 아기자랑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꼭 ! 꼭 부탁드려요! 참.. 몸무게는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가시지 않으셨어요? 배가 쏙 들어가보이셨는데~^^  등록시간 2013-03-18 14:27
6# 김종석 등록시간 2013-03-19 23:3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세째답지 않게 첫째처럼 여러번 병원을 왔다갔다 하다가 순풍 잘 낳으셨네요.
그 와중에 저의 비밀을 눈치 채셨다니.....
산모를 좋아하다보니 산모랑 똑같아졌는데....
아무래도 이젠 다이어트를 해야겠네요.ㅠ.ㅠ
건강하게 아기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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