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힘들어하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달달해보이네요. 힘든 여정이었지만, 아기 만나는 기쁨이 더 컸을거라고 생각해요. 잘 생긴 아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우길 두손 모을게요~ 화이트데이 첫 사탕을 준 사람이 내가 처음이란 사실에 더 이상 슬퍼하지말아요 ㅋㅋㅋ:lol 열심히 같이 호흡했는데, 생각만큼 따라와주지않아서 많이 속상했어요. 그래도 건강하게 출산해서 반갑고, 축하할게요!!! 앞두고 있는 시험도 합격해서 좋은소식 알려주세요 :) |
힘들게 윤이를 만난걸 축하드려요! 자기 의지가 뚜렷해 보였는데 역시나 고집이 있으시더라구요. 산통이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었겠지만.. 둘째때는 그러지 말아요~ 아기는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험난하고 힘든 여정을 지나서 나오는 거랍니다. 산전체조는 필수과목! 그래도 나오자마자 우렁차게 울어대는 윤이는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힘들게 한 것 만큼 묵~직했어요 ^^ 윤이의 실물을 보니 엄마의 허리가 왜 그렇게도 아팠는가에 대한 왠지 모를 이해가...:lol 원래 산통을 허리로 겪는 분들이 대체로 많이 힘들어들 하세요. 엄마도 그런 유형이었구요. 그래도 분만이 끝나고난 지금, 제왕절개 보다는 자연분만이 낫다라는 생각이 좀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묵~직한 윤이랑 꼭! 행복하게 고집있게 잘 살아요! p.s 저도 엄마의 좋은 시험결과를 기대할께요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