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빼빼로 데이라고 분만실 직원 최소라씨와 오현경씨가 빼빼로 과자를 선물로 주더군요.
이런 건 상술이니까 앞으로는 사 오지 말라고 말했더니 뇌물이라고 잘 봐달라는 뜻이랍니다. ㅎㅎ
제가 이 정도 뇌물로 혼낼 걸 까주는 사람이 아닌데 잘 모르나 봅니다. 
여튼 어제 집에 가지고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살뺀다고 운동한다면서 그렇게 단 걸 자꾸 먹으면 어쩔거냐는 아내의 잔소리를 듣기는 했지만요.
참 그리고 보니 아내도 빼빼로 데이라고 하나 샀다고 하면서 주더군요.
맨 아래 것이 그것인데 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지껏 한번도 이런 걸 사 준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오늘 출근하면서 해가 서쪽에서 뜨나 봤더니 구름이 껴서 어느 쪽에서 해가 떴는지는 모르겠더군요. 
혹시 서쪽에서 뜬 걸 본 분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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