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펄펄 내리던 바로 어제! 시온이의 첫 문센날이었답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못 가려나.. 싶었는데. 점심때쯤 되니 좀 잦아들더라고요 ^^
적응 기간...이라는 단어는 내 사전에 없다!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흔들흔들~ 적극적이라고 칭찬(?)도 받았네요 ㅎㅎ
어제는 사과 머리띠를 쓰고 사과나무숲으로 들어가서 사과를 따는 놀이를 했어요...ㅋㅋㅋ
아직 어려서 사과를 따고 바구니에 넣고 이런 걸 못하는데.. 그냥 기어다니면서 놀고싶은 대로 놀게 놔둬야 할지 아님 수업하는 대로 사과를 (강제로) 같이 따면서 하나, 둘, 하고 숫자를 세어 줘야 하는지 조금 고민이 되더라고요. 강요된 학습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ㅎㅎ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가르칠 수 없는 게 엄마들의 끝없는 고민이겠지요~ 크크
암튼 앞으로도 시온이가 즐거워해주었으면 좋겠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