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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에 검진 받은 33주차 산모 입니다.
원래 저녁에 다리가 조금씩 붓기는 했으나 아침이면 좀 가라앉아 가벼운 느낌이 있었는데요.
몇일 전부터 퇴근하고 오면 다리 부종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아침에도 붓기가 남아 있어 불편하구요. 정강이쪽에 살을 누르면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임신후기의 흔한 증상인건지 임신중독 초기 증상인건지 걱정이 됩니다. 체중은 검진때보다 1키로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주 검진때 단백뇨나, 혈압은 정상이었습니다. 부종에 좋은 생활습관 같은게 있을까요?
그리고 기침감기로 계속 저녁에 잠을 푹 못자고 있는 상태이구요.  열은 없는데 기침을 많이 해서 배에 힘이 들어가 태아한테 안좋을까봐 약을 먹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2 심상덕 등록시간 2015-12-12 20:4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답글이 좀 늦었네요.
임신 중에는 다리나 발이 부을 수 있는데 생리적으로 붓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임신 중독증으로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으로 붓는 것은 붓기가 좀 심한 편이고 혈압이 올라갑니다.
혈압에 이상이 없는 생리적 붓기의 경우에는 짜게 드시지 마시고 저녁에 다리 올리고 주무시면 좀 덜해집니다.
임신 중독증의 경우에는 빨리 출산을 시키는 것이 원칙이구요.
현재 혈압이 이상이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침은 심해서 불편하면 약을 처방 받아서 드시면 됩니다.
열만 나지 않으면 괜찮고 기침이 있다고 조산통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배가 당겨 불편할 정도면 약을 드시는 것이 나을 듯 싶네요.
붓기나 기침은 증상 봐서 필요하면 월요일이라도 병원으로 나와 보시기 바랍니다.
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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