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생일 챙기다가 부모님 생신을 깜빡하는 것이야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죠.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실 것은 없을 듯 합니다. 나중에라도 가시어 얼굴 보여 드리시면 되죠. 저처럼 자식들 생일도, 아내 생일도, 양가 부모님 생신도 모두 챙기지 않는 것이 문제죠. ㅎㅎ 신데렐라 드레스는 이쁘네요. 아이들은 부쩍부쩍 크는 탓에 한번만 입고 말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아깝다는 생각에 저희는 아이들에게 드레스나 한복 같이 멋진 옷은 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단 한벌도 못 사주게 되더군요. 단 한번만 입더라도 해 주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할 수가 없네요.ㅠㅠ 즐거운 생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
저도 어릴때 못 입어 본 한을 담아 질렀습니다ㅋ 서하입고 서원이도 입고 또 누군가에 주면 아깝지 않겠다고 합리화하며. 아버지는 다음주말에 뵙고 같이 좋아하시는 막걸리 한잔 하기로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