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글을 참 재밌게 쓰시는것 같아요. 귀에 착착 감기는 음악처럼, 전문적인 얘기든 일상적인 얘기든 술술 편하게 읽히게끔 쓰시는 재주가 있으신듯 해요. 얘기의 흐름을 종잡을수 없는것도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ㅎㅎ 초음파 사진은 "전문가 해설" 없이는 이해되지 않는 난해한 추상화처럼, 봐도 뭐가 뭔지 형태 구분도 잘 안되는데 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그리 보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애기집만 확인하고도 신기해서 그 초음파사진을 보고 또보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니 감개무량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