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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의료상담 드려서 죄송한데요.... 너무 속상한데 원장님 생각 밖에 안 나서 여쭤봅니다...

제가 오늘 급하게 피하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전에는 모유수유 해도 괜찮은 항생제로 처방해 주신다고 해서 믿고 했는데요,
수술 마치고 나서 아기가 몇개월이냐고 물으시더니 14개월째라고 하니까 뭘 그리 오래 먹이냐고 그냥 끊으라고.....먹이지 않는 게 더 낫다고 그러셨습니다.

아기에게 안좋다면 물론 끊어야겠지만, 이렇게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끊고 싶지 않고 충격도 좀 있는데요..... 정말 꼭 끊어야만 할까요? 연말까지는 꼭 수유를 하고 싶었는데요..
처방받은 약은 뉴클러캡슐과 알비스정입니다...ㅠㅠ
#2 심상덕 등록시간 2016-10-06 00:4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항생제나 기타 약들은 모유를 통하여 아기에게 넘어갈 수 있는데 그 양은 아주 작은 양입니다.
물론 아주 작은 양이라도 체구가 작은 아기이므로 영향이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항생제나 소염제 정도는 크게 문제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모유 수유 중에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모유 수유의 적정 기간은 정해진 것은 없는데 보통 산모의 건강을 고려하여 1년 정도쯤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소아과 의사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이유식을 시작해야 될 때도 되서 그렇게 말씀하셨을 듯도 싶습니다. 너무 마음에 담아 두시지 말고 아기와 엄마의 영양 관리에 신경을 쓰시면 될 것입니다.
모유 수유로 하여 너무 지치고 영양 부족이 되지 않으면 그리고 둘째 계획이 당장 없다면 모유 수유를 더 해도 되겠지요. 조리 잘 하시길.......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어제는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거든요..바쁘신데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록시간 2016-10-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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