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한지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컴퓨터를 켤 시간조차 없어서
원장님이 찍어주신 아가사진을 오늘에서야 다운받아갑니다~^^
..
첫째는 아무래도 처음이라 설레이고 떨린마음이 더  컸고
키우는것도 서툴러 배우면서 허둥지둥 키운것 같아요

둘쨰는 예정일을 다 채우도록 소식이없어서
살짝이라도 배가 아프다싶으면 예의주시하고 진통인지 의심했었지요 ㅎㅎ
예정일 다음날
남편이 늦게까지 일하고 들어왔는데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다싶어 바로 병원에 갔어요

진통실에서 첫째때처럼 일단 남편을 재웠지요  
진통오고 아플때 옆에서 얘기하는게 더 신경쓰이고 아픈것같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첫째때 진통올때를 생각하면서
아..이제 좀더 아픈 최고조의 시간이 오겠구나오겠구나..싶었는데
갑자기 분만을 서두르시는것 같았어요
분위기가 ㅋ이미 많이 열렸었나봐요
진통실에서 분만실로 옮겨서
막~준비하시더라구요

진통은 첫째때 주최못하는 정도까진 간것도 아니었는데..
나오려고 한다니.. 둘째라 빠르긴하구나~싶었습니다ㅎㅎ

둘째는 크게 걱정하지도않고 한번해봤으니까 하는 믿는구석이 있었어요
9개월떄 마지막 초음파볼때  개월수보다 약간 작다고 하셔서
마음놓고 있었어요ㅎㅎ 둘째니까 더 순풍났겠지? 싶기도했고,,,

근데 웬걸...
수박이 걸려서 나올생각도안하는느낌....진통보다는
심원장님이 회음부쪽 당기시는게 더 아팠더랬죠.ㅠㅠ
끙끙대다 더 지체하면 계속 더 아프겠다싶어
있는힘껏 애라모르겠다 힘만 줬습니다....

애기 보시더니 원장님께서....
애기가 좀 크네요.......헐....
수박이 맞았더랬죠....
첫째는 진통올때는 몸이 없어지는것같이 아팠지만 힘주라는대로 몇번 주니까 쭉쭉쭉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둘째는 진통은 견딜만했는데 낳을때 너무 아프게 힘들게 낳은것같아요

더 아프게 낳은 느낌이라그런지 왜  둘째가 더 예쁘죠? ㅎㅎㅎㅎㅎ

처음 다른병원에서 둘째임신알고 옮겼을때
왜 옮기는지..길고 긴 설교같은 꾸중?을 들었었지요..
결국 다음예약잡고 오라하시길래 걱정반 우려반 다음진료에 왔었더랬죠..
역시나 뒤끝없이 진료 잘 봐주시더라구요ㅎㅎㅎㅎ
그때 처음엔 좀 서운했던것도 있었지만
원장님께서 출산후 더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감동ㅜㅠ
역시 잘 왔다~ 싶었어요ㅎㅎㅎ

심원장님 간호사분들~
무사히  둘째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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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2017-09-27 10:40]  최현희 [2017-09-22 20:44]  podragon [2017-08-31 17:51]  심상덕 [2017-08-31 09:19]  zoomooni [2017-08-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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