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이 느껴지는 위치

안녕하세요, 원장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한가지 여쭙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임신 28주에 접어드니 태동이 활발한것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간혹 깜짝 놀랄만큼 아이가 세게 두드리는것 같기도 하고요 :)

그런데 태동이 주로 느껴지는 위치가 주로 배꼽 근처, 또는 옆으로 누웠을때 양쪽 옆구리 쪽이었다면 요즘에는 유난히도 아래쪽에서 태동이 많이 느껴져요.
거의 사타구니 근처까지 진동이나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장마가 길어지는 더운 여름에 무탈하시길 바라며....


양정선 드림

안녕하세요.
원래 아기 다리가 있는 쪽에서 태동이 많이 느껴집니다. 아기가 역아로 있어서  태동이 골반쪽에서 있는 듯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기 위치가 바뀌기도 하는 시기라 별 문제는 아닙니다. 임신  32주 이후에 아기 위치가 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다만 태동 위치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수축이 10분 간격으로 자주 있어나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조산통일 수 있어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당분간 무리한 활동과 순산 ㅊ페조는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