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현경 등록시간 2015-07-03 00:10 |전체 글 보기
안녕하세요?
위에 댓글 보니까 심쿵이네랑 같은 조리원에 계셨나보네요.
안그래도 많이 모여있다하셔서 인사 전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글로 또 인사드리니 더 반갑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니,
진통이 있지만 아직 참을만한정도로 방긋방긋 웃어주시던 엄마 얼굴이 생각납니다.
옆방에는 이틀째 유도분만중이던 산모분이 계시어 분주했던날 중 하나인데.
진통도 잘 참아주시고, 호흡도 잘 따라서 연습하고 계셔서 마음속으로 감사함을 외쳤답니다.

아빠께 짜증을 부리는건 전혀 보지못했는데, 귀여움,애교 정도 인걸요!

진행속도도 빨랐을뿐더러
엄마가 정말 잘 참아주시고, 호흡과 힘주기 모두 잘 따라와주셔서 정말 순산중에 순산!
원장님께서 언급하셨던대로 요즘 난산이 많아 고된 저희들에게 보너스 같은 분만이었어요!
말하시는대로 행하였을뿐인걸요 ㅎㅎㅎ 보면서 큭큭 웃게 되네요~
저희 믿고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조리원 퇴소하시고, 집에서 육아하느라 바쁘실테지만
잊지않고 긴글 남겨주셔서 저희 모두 힘이 불끈! 납니다.
꿈이와 행복한 육아 하시길 두손 모아 응원할게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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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gxing [2015-07-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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