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5월 28일에 순3회원과 순4회원(잠정) 통합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는 산부인과가 단순히 아기만 낳는 곳이 아니라 인생에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한 곳으로 언제든 편하게 올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한 일입니다.
또한 진오비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고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산후맘들간에 서로 공감할 부분도 많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이런 모임을 기회로 앞으로 산후맘 서로간에 안면도 트고 소식 주고 받는 인연의 끈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저희 병원을 이용하여 주신 분들에  대한 작은 보답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계획은 그랬으나 사실 보답이 아니라 저희가 얻는 득이 훨씬 더 크겠지요. ^^

여하튼 많이 참석하여 주시길 바라며 아래에 순34모임에 대하여 현재까지 참석하기로 예정하신 분과 준비 예정 음식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명단에서 빠졌거나 추가로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글에 댓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준비할 음식의 종류가 바뀐 분도 알려 주시면 다른 분들이 준비한 음식과 중복되는 것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준비하기로 한 음식을 감안하여 저희 병원에서 필요한 나머지 밥과 음식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이름: 순34모임
장소: 진오비 산부인과 4층 난임 외래
일자: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저녁 6시
참석대상: 진오비 산부인과 2013년 (순3), 2014년 (순4) 출산 산모는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인원제한: 없음
참고:  시간은 다소 늦으시는 분들은 되는 대로 오시면 되고 음식 준비는 의무는 아니며 가능하신 분만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아기나 남편분은 떼어 놓고 올 수 있으면 좋고 안되면 아기나 남편분과 함께 오셔도 됩니다.

현재 확정된 참석자와 준비 예정 음식 (참석을 밝혀 주신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땅콩산모--메뚜기 볶음 (?)-->롤케익으로 변경
이연경--예준이 이유식 (?)
bella--샐러드 (조금 늦게 도착함)
김지선--즉석 떡볶이
동네주민--납작만두 혹은 경북식 배추전-->햄버거로 변경
위윤진--시청앞 오향족발 (퇴근후 참석)
cookey13--디저트 브라우니
수진맘--꼬꼬순이 프라이드 치킨-->크림 치즈빵으로 변경 (7시 이후 도착)
이순영--발효떡
양선영--수육 혹은 닭강정 아니면 프라이드 치킨

예상 일정:
1. 저녁 6시~7시: 오시는 분들간 소개 및 인사
2. 저녁 7시~9시: 식사 및 담소
3. 저녁 9시: 단체 사진 촬영 및 연락처 공유 후 마침
4. 이후 2차가 필요한 분들끼리 커피숍 뒷풀이나 혹은 두꺼비집 방문은 사정에 따라. ^^

아직 일정이 확실치 않은 한두분은 빼고 확정된 분만 올렸는데 현재 총 10분입니다.
쓰고보니 2013년도 출산하신 분이 7분이고 2014년도 출산하신 분은 3분 밖에 없군요. 아직 올해가 많이 안 지나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음식은 저 포함, 저희 병원 식구에서도 두어명 함께 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총 13인분 정도 준비하시면 되는 줄 알았는데 포트락 파티는 그렇게 준비하면 왕창 남는다는 기쁨맘님의 지적이 있어 적당히 준비해 오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로 고쳐둡니다. ^^
물론 음식의 종류에 따라 어떤 것은 13인분을 준비해야 할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저 맛만 볼 수 있도록 조금만 준비해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일 수요일로 정하다보니 dyoon님등 직장 다니시는 몇분이 참석하기 어렵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음번 연말 모임이 예정대로 이루어지게 되면 그때는 토요일 저녁으로 하여 이번에 못 뵙는 분들도 얼굴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뱀발:
참고로 혹시 저의 너무 무뚝뚝한 모습으로 상처 받으셨거나 마주하기 좀 어렵고 불편하셨던 분들은 오시면 조금은 편하게  느끼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여러 얼굴의 사람인데 (ㅎㅎ) 진료실에서 보는 것이 가장 딱딱한 모습이고 홈피에서 보시는 모습이 중간, 순3 혹은 순4 모임 등 사적 모임에서 보시게 되는 모습이 가장 덜 딱딱한 모습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

#2 동민 등록시간 2014-05-15 20:4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전 햄버거 사갈께요.

댓글

아무래도 납작만두나 배추전은 만드는게 너무 불편하여 그것이 나을 것입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럼 밥은 많이 준비할 필요없겠군요. ^^  등록시간 2014-05-15 20:51
#3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5-15 23:0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메뚜긴 건강한 제철음식이 아니니...롤케잌 사가겠음돠^^  그나저나 듄님이 빠지신다니 서운하네요 ㅠㅠ

댓글

고딩때 국사샘은 배바지를 막 치켜올리면서 자기네집 압구정 한양아파트라고 엄청 강조를 해댔던 기억이....ㅋㅋㅋ파숑은 시골~사는곳은 암구정 ㅋㅋㅋ  등록시간 2014-05-20 13:15
ㅇ어떻해요 ㅠㅠ 전 할매가 아니라 엄마인데 울 우겸이 바지 윗도리위에 올려주네요. 윗도리빠지면 배에 찬기운 들어갈까봐..ㅋㅋ 왠일왠일~제 잠재의식중엔 할매의 의식이 있나봐요^^  등록시간 2014-05-20 13:08
푸우님도 할머니 손에 크셨군요 ㅋㅋㅋㅋ 센스 좀 있다하는 엄마들은 웃도리 위에 바지 올려입는 걸 끔찍히 지양(!!!!)하셨죠 ㅎㅎ 아무리 강원도 촌이라도 엄마들 센스는 하이레벨이었습죠^^ 선생님의 배바지는 글쎄요... 아내의 손길이 닿지않는... 홀애비???^^;;;;  등록시간 2014-05-18 01:43
혹시 아저씨들 배바지도 이와 같은 원래인가요? ㅋㅋㅋ 고등학교때 국사선생님의 배바지는 잊을수가 없어요. ㅋㅋㅋㅋ  등록시간 2014-05-17 17:05
엇 난닝구위에 팬티를 올려입는건 푸우님도 그런데..생각해보니 푸우님도 외할머니가 키워주셨다는...ㅋㅋㅋㅋㅋ 근데 난닝구위에 팬티는 모두다 올려 입는거가 아닌가봐요^^  등록시간 2014-05-17 17:03
#4 양선영 등록시간 2014-05-15 23:5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전 만들어가면 수육, 사서 가면 닭강정이나 프라이팬 치킨 사 갈게요~
가는 날 컨디션을 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용~
저희 집에서 진오비까지 가면 따뜻하게 먹을 수 없어 아쉽네요!
그나저나 원장님 덜 딱딱한 모습 완전 기대됩니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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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기대되는 군요. 전 개인적으로는 닭네를 좋아합니다. 뭐 수육이라하더라도 감지덕지구요.  등록시간 2014-05-16 00:00
5# 수진맘 등록시간 2014-05-16 10:0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두 퇴근하고 가면 빠르면 7시쯤이나 될것 같습니다~~ㅎㅎ 아님 더 늦을지도....
사실 전 그 흔한 조리원동기들도 없는터라.. 이번 모임이 굉장히 기대되고 떨리기까지 합니다.
가장 좋은점은 2013년에 출산하신 분이 일곱명이라서 저희 수진이 친구들도 많이 생길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물론, 아기들을 볼순 없겠지만요 ㅎㅎ
제가 준비할 수 있는 메뉴는 "꼬꼬순이 후라이드"입니다.
저두 홍대에 10년 넘게 살다보니 나름 입소문 난 맛집을 아는데.. 여기 괜츈하답니다^^
병원으로 직접 배달시킬지 모르니.. 너무 당황은 마시고요 ㅎㅎ

댓글

오잉? 댓글 보다보니 제가 치킨을 먼저 찜! 하는 바람에 수진맘님이 다른걸 가져오시게됐네요~~ 제가 치킨을 안가져가면 원장님이 좋아하시는 닭네를 못드실듯 ㅋㅋㅋ 꼬꼬순이맛이 궁금해서 제가 꼬꼬순이 사 갈게요~~ 안그래도 저희집서 프라이팬 포장해서 가면 너무 멀어서 근처 프라이팬 찾고있었거든요~ 꼬꼬순이 기대됩니당^^  등록시간 2014-05-27 01:01
안녕하세요~^^ 저도 조리원 안 가서 조리원동기 이런게 없네요 ㅎㅎ 이사온지도 얼마 안 되서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고요 ^^;; 이참에 인사하고 소통하며 지내자구요~^^ (홍대에 맛있다는 치킨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등록시간 2014-05-24 20:00
전..음식의 조합은 생각못하고 맛만 생각했네요~~ 그럼, 전 크림치즈빵으로 확정하겠습니다!!  등록시간 2014-05-16 10:29
제가 닭네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너무 닭들만 가져 오시면 곤란한데...농담이구요 그렇게 변경하여 올려 놓겠습니다.  등록시간 2014-05-16 10:24
6# dyoon 등록시간 2014-05-16 14:2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유 ㅡㅜ제가 시골주민인관계로 참석못해 죄송합니다. 연말에 예정대로 모임이 이루어지게되면 서울에 있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좋은시간되시어요~^^

댓글

저도 시간에 쫒기는 평일보다는 토요일이 부담이 없어 처음에는 토요일로 계획했었는데 두어분인가가 토요일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뭐 재미난 일도 아니고 병원에 오시도록 하는 것인데 가족과 함께 해야 하는 소중한 주말을 빼았는 것이 좀 그래서 평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등록시간 2014-05-16 14:40
7# 기쁨맘 등록시간 2014-05-16 14: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원장님~ 포트락 파티 음식은 인원수대로 준비하면 남아요 ㅋㅋ 13인분씩 13명이 가져오면 ㅋㅋㅋㅋㅋ큰일납니다아 ㅋㅋㅋ
큰일은 아니구 남거나 싸가면 되겟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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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겠네요. 그럼 알아서 적당히 준비해 오시라고 고쳐두겠습니다. ^^  등록시간 2014-05-16 15:15
8# 김지선 등록시간 2014-05-16 16: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왠지 두 지 음식을 다 못할 수도 있어서:$(담주가 지남 산후도우미 이모님은 안계셔서;;)떡볶이 만큼은 꼭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ㅎㅎ;;재료손질해서 냄비에 담아가면 가서 끓이기만하면되는데요..혹시 모임 진행 시 조리가 가능할까요?^^;;가스렌지 불만 사용하면 될듯한데요..

댓글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4층에 병원 식당이 있어서 가스렌지는 물론이고 조리 도구 모두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등록시간 2014-05-16 16:38
9# ennead 등록시간 2014-05-17 03:3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산후모임 참석분들 부러워요~~신랑에게 순34모임 가고싶은데 준이 좀 봐달랬더니 이리 어린데 혼자 어찌보냐고 매정하게 거절당했다는;;;  연말 모임은 꼭 참석하겠노라 엄포놓아뒀네요ㅎㅎ 모두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댓글

저는 그어린 아가 신랑에게 과감히 맡겨두고 오는뎅..^^;(저희가동갑이라 가능한거일지도..ㅎㅎ;) 무튼 아쉽지만 울 훤이가 50일 넘음 제가 은준이네 놀러가던가 그러께요ㅎㅎ  등록시간 2014-05-17 20:10
아기가 너무 어리면 아무래도 떼어 놓고 오기가 어렵겠지요. 홈피에서라도 여러 산후맘 분들과 교감하시면 되죠. 나중에 연말 모임이 성사되면 그때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시간 2014-05-17 10:16
10# 보늬맘 등록시간 2014-05-24 20:0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브라우니.. 맛은 기대하지 마세요 ^^;; ㅎㅎㅎ
그래도 열심히는 한번 만들어볼게요 ㅋㄷㅋㄷ 아무튼 수요일 모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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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먹는게 아니고 정성으로 먹는거죠. ㅎㅎ. 다만 쿠키님 아이디도 그렇고 제 느낌으로는 깔끔하고 맛있을 것 같네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편히 생각해서 준비해 오세요. 다른 분들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다 편하신 분들이니까요.  등록시간 2014-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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