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출산후기가 시작된 거였군요~ 저도 자출까페에서 경수언니 후기를 보며 출산날을 기다렸던 게 기억나요^^ 그 분과 이렇게 인연이 닿을 줄이야.. 게다가 제 생일과 똑같은 규연양까지 ^.^ 저도 응가하듯 힘 두세번 주면 아기가 쏙 나오는 줄 알았어요 ㅋㅋ 그런 후기만 주로 봤거든요 ㅋㅋ 결론은... 낚였다!! 지만, 몰랐으니 겁 없이 자연분만 한 거랍니다 흐흐~~ 심원장님 글 중에 분만방법 중 쭈구려 앉아 응가하듯 낳는게 만출력이 좋다는 글에 ' 그래, 나도 쭈구리고 앉아 순풍 낳아야지~'했는데, 그게요... 허리랑 엉덩이가 끊어질 것 같아 절대 일어나 앉을 수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환자가 되어 침대에 드러누운 채로 보름이를 낳았답니다 ^^; 회음부로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도 들었어요.~ 원장님의 늦은 밤 응급처치에 감동받으신 사건두요^^ 전 항문때문에 고생을 좀 하고 있는데... 만나면 할말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ㅋㅋ 규연이 넘넘 예쁘네요~ 보름이 여자친구로 찜해놔도 되겠죠? ^()^ |
땅콩산모님이 2013-08-15 16:33에 등록 시작은 미약했는데 상아씨(다음엔 너라고 할거임..ㅋㅋ) 덕분에 아주 감동적인 후기도 읽게되고 좋다. 우리 인연 참 재밌고 좋다 그치?^^ 참 상우한테 안들었어? 도영이랑 사돈 맺을라 했는데ㅋㅋㅋ 보름이도 멋진데?! 이거 큰일일세..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