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도 이런 우연이... 방금 심야영화로 '그래비티'란 영화를 보고 왔답니다. ^^ 내용도 모른 채 갑작스런 공표로 보고 왔는데.. 광활한 우주에 관한 영화네요! OST도 참 멋졌습니다~ 아기와 종일 생활하는 20평 남짓 한 공간이 저의 우주였는데.. 진짜 우주에서 보는 우리의 이러한 터전은 그저 '점'에 불과하네요 ^^ |
우연도 이런 우연이... 방금 심야영화로 '그래비티'란 영화를 보고 왔답니다. ^^ 내용도 모른 채 갑작스런 공표로 보고 왔는데.. 광활한 우주에 관한 영화네요! OST도 참 멋졌습니다~ 아기와 종일 생활하는 20평 남짓 한 공간이 저의 우주였는데.. 진짜 우주에서 보는 우리의 이러한 터전은 그저 '점'에 불과하네요 ^^ |
이런 우연이! 저도 그래비티 봤어요 31일날 밤에 공짜표로 ㅋㅋㅋㅋㅋ~~ 저도 자세한 내용까진 몰랐는데 자세한 스토리는 그닥 필요없는 영화더군요~ 3D로 보셨나요? 이건 아이맥스 3D로 봐야 제대로일것 같던데! |
켜~ 기막힌 우연이네요 둘 다 ㅋㅋ 영환 당근 아이맥스 3D로 봤죠^-^ 오밤중에 나홀로 ㅋㅋ 전 집에서 상암 cgv까지 걸어서 5분도 안걸려서 종종 파자마 입은채로 오밤중에 후딱 다녀오곤 했는데... 물론 출산 전이죠 ㅋㅋㅋ 간만에 안구정화하니 기분이 넘넘 최고로 좋았답니다^^ |
그래요 이건 꼭 아이맥스 3D로 봤어야~!! 전 그냥 3D로 봤어요. (그래도 공짜표가 어디야 ㅋㅋㅋ) 상암 cgv 저희 연애할때 종종 이용하던 곳인데 ^^ 까르푸도 가고 ㅋㅋㅋㅋ 신랑이 망원동에 살았었거든요~ 요즘처럼 스산한 가을날씨면 걸어서 상암에 영화보러 가던 기억이 나곤 합니다 ^^ 그런데 아빠땅콩분은 어쩌고 혼자 가셨어요~ 심야로 혼자 거기가면 무섭지 않으세요? 물론 출산후 처음으로 혼자 홀가분해 지는 기분은 아주 상쾌했겠지만 :lol |
달리 아버님이 망원동 사셨구나~ 거기서상암 cgv까지 걸어가면 30분정도 걸리죠? 저흰 둘 다 걷는 걸 좋아해서 홍대 근처서 놀다 집까지 많이 걸어와 봤어요~ 마을버스타고 한바퀴 뱅~도는 드라이브도 자주 했구요 ㅋㅋ 마을버스 기사님이 말씀은 안하셨지만, 이상한 잠옷 비슷한 차림의 바퀴벌레 한쌍이 내리지도 않고 뱅뱅 돈다고 속으로 흉 좀 보셨을 거세요^^ 이젠 영화 볼 수 있는 타이밍은 오밤 중 밖에요... 아빠땅콩님은 아기땅콩 봐야죠^^ 동네쥔님의 칭찬에 힘 입어 탱고 한 곡 신청하러 갑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