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산소에 다녀오느라 황태포 2개가 생겼어요. 요 녀석들을 어찌 처리할까.. 하다가 황태포 포장 비닐에 써 있던 황태구이를 해보았어요~

1. 황태포를 물에 충분히 불립니다.
생선 한마리가 다시 생기더군요  오오

2. 물기를 빼고 5~7센치 정도로 잘라줍니다.

3. 양념장은 50g당
간장 1, 고추장 2, 물엿/올리고당 2,
깨소금 1/2, 다진마늘 1/2, 참기름 1/2
이케 넣습니다.
제가 산 황태포는 80g 두개여서 레시피의 3배씩 넣었고요ㅡ (생각해보니 머리 따고 꼬리 땄으니 무게가 좀 줄었을 텐데.. 그래도 양념장 딱 맞았어요)

4. 불려서 토막낸 황태에 양념을 발라 약간 숙성시킵니다. 저는 한번에 다 못 먹을 양이라 유리그릇에 넣고 꼭꼭 눌러주니 양념이 골고루 배서 좋더라고요.

5.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타지 않게 구워주면 끝~~

요리에 흥미도 기술도 없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맛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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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이 [2015-03-30 16:53]  심상덕 [2015-03-30 15:38]  
#2 김미수 등록시간 2015-03-30 18:5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신랑이 좋아해서 가끔만드는데 맛있더라구요~
#3 심상덕 등록시간 2015-03-30 21:2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는 생선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황태는 비린내가 없어서 간혹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제 아내가 음식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이런 별미는 먹어 본 적이 없네요.
저녁 식사를 부족하게 했더니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황태구이는 맛보지 못하겠지만 얼큰한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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