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실에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하는 엄마를 보고는 정말 3초간 멈칫.....했답니다. 살이 어찌나 빠지셨는지!!! 너무 예뻐져서 몰라뵈었어요. 입원하는동안 제가 밤근무라 성훈이랑 꽤 많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보니 참 신기하네요. 목욕시키며 제 옷에 쉬야한것도 기억하시고 ㅎㅎㅎ 퇴원 마지막날 큰눈에 보조개까지 보여준 훈남 성훈이. 입원하는동안 아빠가 불편해하셨던 밤에 창문으로 새어들어오는 밝은 불빛! 차단하기위해 암막시트를 입원실전체에 붙혔답니다. 좋은 조언 감사했어요. 아빠께도 안부 꼭 전해주시고, 지나는길에 또 이렇게 한번씩 들러서 얼굴 보여주세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