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에 이 글 보고 무통 안하리라..맘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작 3cm열리고 좀 지나가 진통이 심해지며 못참겠다 SOS 외치고 신랑이 동의서에 사인 모두 하고 마취과 선생님만 기다리는데...마취 선생님이 안오시는 거에요!!(참고: 저는 진오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출산했어요^^) 그 사이 진행이 7cm까지 급진전하면서 타이밍 놓쳤습니다... 다 지나고 나니 할만 했는데 저는 진통을 무릎으로 받아내는 바람에 무릎은 좀 아파요...아무튼 결과적으로 무통 안맞고 출산해서 뭔가 자랑스럽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