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저도 이번주말에 친정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찬바람 좀 맞아서 그런지 지안이 38.6도까지 열오르고 해서 애먹었었어요.. 근데 3일 지나니까 열도 다 내리고 괜찮더라고요~ 저는 미지근한 물에 수건 적셔서 물기 좀 떨어질 정도로 해서 아기 옷 다 벗겨놓고 몸을 수시로 닦아줬어요.. 겨드랑이랑 접히는 부분이랑 이마랑 목부분 계속 닦아주고, 얇은 옷 입혀서 시원하게 해주니 열이 내리더라고요.. 방은 따뜻하게 온도 유지해주시고요.. 아기한테 옷을 입혀놓으면 열이 배출이 안 된대서 벗겨놓고 시원하게 해줬었어요.. 마침 화요일에 영유아건강검진 가는 날이라 소아과에 물어보니까 약 지어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괜찮다고 해서 한시름놨었어요~ 부루펜시럽 이런건 아직 먹이면 안되고, 타이레놀 시럽은 먹여도 된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열난다고 목욕 안 시키면 안 된대요.. 목욕을 하면 열배출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