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3일 된  지율이 감기걸렸어요.
제가 2주 전 부터 감기몸살을 심하게 겪어서 아기에게 안 옮기려고 노력 또 노력 했는데..저 한테서 옮은 건지..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아가라 자는 동안 땀으로 젖은 옷 때문인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모르겠네요 ㅠ.ㅜ

쪼꼬만 아기가 콜로골록 기침을 하고 드르렁드르렁 코가 막혀 힘들게 숨쉬고 자기 코막힘과 기침소리에 자다가도 자꾸 깨서 너무 보기 안타깝네요 흐흑
책에는 생후 6개월 가지는 감기에 잘 안 걸린다고 나와있던데...

100일 전에 감기걸린 아가들 어떤 치료 받으셨나요? 목욕은 시켜야하는데(워낙 땀이 많아 하루만 안 시켜도 아기 쉰내가 ㅠ.ㅜ)
아기 감기 극복 사례 있으신 나눠주세요 ㅠ.ㅜ

image.jpg (101.33 KB, 다운수: 318)

image.jpg
#2 이순영 등록시간 2013-11-11 11:4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에거 어떡해요~ 속상해서 ㅠㅠ
시우는 조리원 퇴원하면서부터 감기 달고 나와서 중이염까지 왔었어요 ㅠㅠ
병원부터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는게 가장 빠를꺼에요~~
감기에는 습도 무조건 높게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시우는 집에서 콧물 흡입기로 아침 저녁 한번씩 답답해 할때 콧물 빼주고 약 먹였어요~
우장산역 근처시라고 했죠..?? 시우는 까치산역 앞에 소아과 다녔는데
콧물 감기는 금방 잡혔었어요~
#3 동민 등록시간 2013-11-11 12:0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T.T
저도 첫째는 생후 2년이 될때까지 감기 한번 안했었는데
둘째녀석은 이번이 벌써 두번째 감기네요..
병원가면 약 지어주시고요. 아가들 답게 정말 쪼~~끔 주세요. 그런데 어른이나 좀 큰애들 보다 약발이 잘 듣고 빨리 낫는것 같네요. 얼릉 나아 지율아~~
#4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1-11 12:3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기들 23'의 온도에 60%의 습도 유지해주는 게 젤 중요하대요~ 우리한텐 다소 낮은 온도인데 체온 높은 아기들한테 적당한 온도인가봐요..주원인 감긴 아닌데 아침마다 코가 자꾸 막혀서  병원 갔더니  콧물이나 가래로 인해 운 없음 폐렴까지도 걸릴 수 있는거라 콧물관리 잘 해줘야 한다더라구요.  작은 물약통 있죠? 거기가 식염수 넣어서 코 막힐때마다  코에 발사(?^^)해주니까  금방 재채기 하면서 분비물(주로 물코딱짖ㅛ@) 빠지고 시원해해요^^
5#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11 14:3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순영 2013-11-11 11:42
에거 어떡해요~ 속상해서 ㅠㅠ
시우는 조리원 퇴원하면서부터 감기 달고 나와서 중이염까지 왔었어요 ㅠㅠ
...

아아 중이염까지 ㅠ.ㅜ
8월 말 태어난 아가들이 더울때 태어나서 좀 적응할만 하면~ 그리고 외출할만 하면 겨울이 되서 더더 감기에 취약한 것 같아요 흐흐흑
까치산이요?? 저흰 우장산역 바로 옆 소아과 다니는데 ㅋㅋㅋ 나중에 중간인 화곡역에서 차 한잔 해도 되겠네요 ^^

댓글

화곡역 회동 좋~~죠 ㅋㅋㅋ  등록시간 2013-11-11 17:16
6#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11 14:3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1-11 12:01
T.T
저도 첫째는 생후 2년이 될때까지 감기 한번 안했었는데
둘째녀석은 이번이 벌써 두번째 감기네요..

아아 그래서 소아과 갔더니 코 뻥 뚫어주시고 코감기랑 목감기 시럽만 처방해주시더라구요~ 다행히 열은 없어서 약만 먹이고 있어요 ^^
환절기라서 그런가 병원엔 아이들이 꽉 차 있더라구용 ㅠ.ㅜ
7#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11 14: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1-11 12:35
아기들 23'의 온도에 60%의 습도 유지해주는 게 젤 중요하대요~ 우리한텐 다소 낮은 온도인데 체온 높은 아 ...

아직 집에 온습도계가 없어서 구매하려던 참인데 빨리 구매해야겠어요 ^^
지율이도 감기전에 코가 자주 막혀서 식염수나 끓여식힌 물 콧구멍에 넣어주곤 햇는데...정말 코딱지가 물에 불어서 콧구멍 입구에 나와있기도 하고..어떤 날은 재채기 하다 제 얼굴에 코딱지가 붙은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
물 약통은 이용안해봤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오늘 부터 약통을 이용해봐야겟어용 ^^
8# 심상덕 등록시간 2013-11-11 18:0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글쎄 말입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로 부터 받은 항체가 있어 감기에 잘 안 걸리는 것이 맞는데....
아기들이 아프면 엄마 마음은 백배는 더 타들어갈 것 같습니다.
뭐 전 아이들을 제가 기른 것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여하튼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특히 고열은 해로우니 열은 댁에서도 잘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9# 보늬맘 등록시간 2013-11-14 23:0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에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저도 이번주말에 친정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찬바람 좀 맞아서 그런지 지안이 38.6도까지 열오르고 해서 애먹었었어요.. 근데 3일 지나니까 열도 다 내리고 괜찮더라고요~

저는 미지근한 물에 수건 적셔서 물기 좀 떨어질 정도로 해서 아기 옷 다 벗겨놓고 몸을 수시로 닦아줬어요..
겨드랑이랑 접히는 부분이랑 이마랑 목부분 계속 닦아주고, 얇은 옷 입혀서 시원하게 해주니 열이 내리더라고요..
방은 따뜻하게 온도 유지해주시고요.. 아기한테 옷을 입혀놓으면 열이 배출이 안 된대서 벗겨놓고 시원하게 해줬었어요..

마침 화요일에 영유아건강검진 가는 날이라 소아과에 물어보니까 약 지어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괜찮다고 해서 한시름놨었어요~
부루펜시럽 이런건 아직 먹이면 안되고, 타이레놀 시럽은 먹여도 된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열난다고 목욕 안 시키면 안 된대요.. 목욕을 하면 열배출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채점

참여자수 1크레딧 +1 닫기 이유
심상덕 + 1 유용한 정보입니다.

전체 채점 보기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5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